강예빈, 섹시 이미지로 각종 구설 토로
"머리 한 번 넘겨도 오해 생겨"
도사팅에서 만난 셰프..."강아지 같다"
사진=SBS plus, 채널S '연애도사2'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plus, 채널S '연애도사2' 방송화면 캡처
강예빈이 자신을 둘러싼 구설 부터 연애 까지 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plus, 채널S '연애도사2'에는 강예빈이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이날 강예빈은 “제가 섹시한 이미지로 주목받고 그렇게 방송을 해왔다”며 “겉모습으로 판단하니까 예전에는 숨쉬기만 해도 안주거리처럼 기사가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목욕탕에서 봤던 것도 블로그에 올리면 그것도 기사가 났다”면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구설이 생겼다. 나이가 들수록 나를 가두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음식을 시키면 아르바이트생이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며 “그 때는 네티즌을 고소하고 대응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연예인이 다 참아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고향에 내려가서 부모님이랑 6개월 동안 함께 생활했다"고 밝혔다.

강예빈은 "머리 한 번 넘겨도 오해를 받는다"라며 집순이가 됐다고 말했다. 신동은 "일터에서 연인을 만난 적도 있었냐"라고 물었고, 강예빈은 "만났던 연예인이 있었다. 배우 1명, 가수 1명이었다. 개그맨은 없었다. 그런데 개그맨은 좋아한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주변을 어슬렁 거린다"며 "식당에서 배우 한 분을 보게 돼서 합석을 하고 연락처 주고받고 연락하면서 지내다가 갑자기 '보고싶네요'라고 하더라. 그 분이랑 2년 정도 사귀었다"라고 배우와 사귀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강예빈은 도사팅에 나섰다. 그는 "3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며 “내 편, 가족을 만들고 싶다. 자상한 스타일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주 도사는 그런 강예빈에게 "내년부터 4년간 남자운, 임신운이 있다"라고 전했다.

강예빈은 한남동 레스토랑 오너 셰프와 도사팅을 이어갔다. 처음엔 강한 인상에 호감을 보이지 않던 강예빈은 그의 행동에 마음이 바뀌었다. 그는 셰프에게 "이따 촬영 끝나고 밥 먹자"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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