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와 조카 의뢰인
"돈 많이 쓴다" 폭로
서장훈 "패턴 바꿔라"
'무엇이든 물어보살' / 사진 = KBS Joy 제공
'무엇이든 물어보살' / 사진 = KBS Joy 제공
'무엇이든 물어보살' 철없는 고모를 위해 조카가 직접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30회에서는 고모와 조카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고모는 해맑은 표정으로 등장한 반면, 조카는 한숨을 쉬면서 고모가 철이 없고 돈을 많이 쓴다고 폭로한다. 옷이나 가방을 수십 개씩 사는 것은 물론, 요새는 아이돌 덕질에 빠져 굿즈나 손민수템에 아낌없이 돈을 쓴다고.

특히 이날 고모는 새 굿즈를 '무엇이든 물어보살' 점집에서 개시하며 만족해하는데, 조카는 "이것도 고모 돈으로 산 게 아니라 우리 엄마한테 졸라서 받은 것"이라고 밝히고, 고모는 "이건 선물 받고 싶은 거였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모은다.

여기에 고모는 혼자서 하는 취미생활 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과한 행동을 하기까지 한다고. 이야기를 들은 이수근은 "'세상에 이런 일이' 나오고 싶어서 그러냐"라며 놀란다.

이에 고모는 본인이 자유롭게 사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런 고모를 위해 서장훈은 "네가 원하는 대로 살려면 패턴을 바꿔야 한다"라고 충고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 130회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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