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돌싱글즈' 방송 화면.
사진=MBN '돌싱글즈' 방송 화면.


싱글대디 최준호가 최종 선택에서 배수진과 결별을 선택했다. 추성연과 이아영은 1호 커플이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에서는 돌싱 커플들의 최종 선택이 담겼다.

이날 배수진과 최준호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배수진은 “아이가 있으니 사람 볼 때 신중해진다”고 말했고, 최준호는 “우리 둘은 아이란 부분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며 “처음엔 말이 가장 잘 통할 것 같았고, 지금은 여자 배수진이자 래윤이 엄마, 이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에 두려움도 내비쳤다.

이후 선택의 시간. 최준호는 "육아도 같이 해보고, 둘만의 시간도 가져보고. '진짜 부부였다면 이렇게 지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수진은 "결혼을 안 했고, 아이도 없었으면 이런 고민 없이 만났을 것 같다"며 결별을 예감케 했다. 최준호는 "첫날은 설렘이지만 마지막에는 아쉬움이다. 생각한 것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결과는 반전이었다. 배수진은 최준호와의 만남을 선택했으나, 최준호는 자리를 떠나고 없던 것.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MC들도 "너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최준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같이 지내면서 너무 좋은데, 좋으면서도 되게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생겼다"며 "아이들이 친구처럼 평생을 지낼 수 있을까. 현실을 생각하면 수진 씨한테도 너무 미안한 부분인데 더 감정이 커지기 전에 정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돌싱글즈'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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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은 "4일 동안 계속 같이 있으면서 의미 있는 데이트도 했던 거 같다. 즐거웠고 재미도 있었고 기분 좋고 설렜던 시간들이었다"며 박효정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박효정은 "재밌었고 로망으로 생각하던 결혼생활을 단편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김재열은 어젯밤 만들었던 미완성 노래를 떠올리며 "나는 그 노래를 한번 완성해 봤으면 좋겠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선택의 시간, 김재열은 만남을 선택했지만 박효정은 자리를 떠났다.

박효정은 "노래를 만드는 건 친구로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다"며 "연인으로 발전할 만큼 감정은 없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추성연과 이아영의 최종 선택이 담겼다. 추성연은 "여수에서 결정한 순간 잘 해봐야겠다 생각했다"라며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아영은 "신기하고 좋다. 마음이 편해진다. 잔잔한 호수 같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며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했고 공식 1호 커플로 탄생됐다. 추성연은 “고마워”라며 아영을 품에 안았다. 아영은 “사람이 바보같이 착하다. 차분하니까 기댈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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