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불륜녀' 송지인 "결혼 2년 차, 숨기려는 의도 없었다" ('비디오스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이태곤의 불륜녀 아미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송지인이 결혼 사실을 밝힌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송지인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날 송지인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이태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했다. 그 비법은 소리를 내지 않고 사과를 먹는 것. 이어 사과를 소리 없이 먹기 위해 3개월 전부터 수없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후 데시벨 측정기로 사과 먹는 소리를 측정했는데, 그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송지인은 결혼 2년 차 유부녀인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숨기려는 의도가 있던 게 아니라, 묻는 사람이 없어서 밝힐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촬영 당시에도 동료 배우들이 결혼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시어머니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보낸 커피차로 인해 결혼한 사실이 공개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지인은 꽃미남 배우 송강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나무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이어 작품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기다린다는 영상 편지를 남기며 애틋한 팬심을 드러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