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주머니 착용
"좋으라고 해준다"
안락사까지 고려했다
'건강한 집' /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건강한 집' /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건강한 집' 한아름이 남편 최준용의 애틋한 간호를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배우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이 출연했다. 최준용은 아내 한아름과 지난 2019년 결혼했다.

한아름은 "대장 절제 후에 배변주머니를 하고 있다. 잘 안 나오면 장이 꼬이는데, 남편이 항상 마사지를 해준다"라고 말했다. 조영구는 "매일 마사지를 해줘야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최준용은 "해줄 필요는 없는데 좋으라고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아름은 "24시간 배변주머니를 착용한다. 이틀에 한 번씩 교체한다. 500ml밖에 안 돼서 수시로 비워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당시 33살 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살아, 라는 생각에 결혼도 포기했고 불편함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남편을 만나기 1년 전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도 어려워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엄마 나 너무 힘드니까 안락사시켜줘'라고 했다. 그랬는데 이런 사람을 만난 거다"라며 남편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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