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붐과 러브라인 있었다" 깜짝 고백

아유미, '구해줘 홈즈'서 깜짝 공개
아유미 "붐과 함께 시트콤 출연"
숙소 경험 살린 집 찾기 조언까지

/사진=MBC '구해줘 홈즈'

아이유가 붐과의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홈즈'에서는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간호사 세 자매의 서울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아유미는 붐과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유미는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 함께 출연했다"며 "러브라인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당시 두 사람의 출연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보던 김숙은 붐의 촌스러운 스타일을 크게 비웃었다. 하지만, 곧이어 김숙이 비슷한 스타일로 시트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숙은 "기억이 안 난다"며 자신의 모습을 부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 의뢰인은 간호사 세자매였다. 의뢰인들 중 첫째와 둘째는 각각 9년차, 8년차 간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셋째가 올해 간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목포에서 올라온 이들은 현재 투 룸에서 함께 살고 있으며, 셋째가 합류하게 되면서 이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의뢰인의 희망 지역은 첫째와 둘째의 병원이 있는 동대문구와 셋째의 병원이 있는 중랑구에서 대중교통으로 3,40분 이내의 지역을 바랐다. 또,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있길 바랐으며, 직업의 특성상 1인 1방을 원했다. 마지막으로 매물 인근에 다양한 편의시설이나 도심 속 힐링 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7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아유미는 덕팀의 인턴코디로 출격했다. 아유미는 "국제 이사만 20번 다녔다"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미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살아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가별 집 특색이 있냐"는 질문에 "사실 잘 모른다"며 "하지만 싸는 거나, 씨는 거는 다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아유미는 "그룹 슈가로 활동할 당시 멤버 4명이 함께 숙소 생활했다"며 "세 자매 의뢰인의 생활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유미는 "아유미는 여자들끼리 생활하면 물건이 많이 생긴다"며 "수납공간 여부와 휴식 공간을 중점적으로 체크하며 매물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후 덕팀의 코디들은 세 자매 중 막내의 직장이 있는 중랑구 면목동으로 향했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서울 시내 단독주택으로 건물을 통째로 쓸 수 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7호선 사가정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었으며, 인근에 대형 마트와 용마 폭포 공원까지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매물은 플랜테리어(식물+인테리어)의 정석을 보여준다고 전해져 도심 속 힐링을 원하는 의뢰인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