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출연한 에스팀 김소연 대표
"이효리 예전 매니저 입사, 이상순까지 영입"
"한혜진, 톱 될 때까지 툴툴대"
"이효리 예전 매니저 입사, 이상순까지 영입"
"한혜진, 톱 될 때까지 툴툴대"
에스팀 김소연 대표가 이효리, 이상순 부부부터 톱 모델 장윤주, 한혜진과의 귀한 인연에 대해 고백하며 진심 어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 SKY,KBS '수미산장'에서 김소연 대표는 이효리, 이상분 부부를 동반 영입한 계기에 대해 "운이 좋게 이효리와 함께 오래 일했던 매니저 실장이 저희 회사에 입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임상아까지 에스팀에 영입하게 됐다고.
이날 김 대표는 에스팀 소속의 톱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화려하게 활약 중인 한혜진을 발탁하게 된 사연이 공개했다. 김 대표는 “모델 대회에서 처음 봤는데, 어린 나이에 키는 크고 두상도 작더라”고 한혜진의 첫인상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의 눈을 가진 김소연 대표는 해당 모델 대회 예선에서 탈락한 한혜진을 어떻게든 잡겠다는 생각에 ‘미행’에 나섰다. 비록 미행을 하다 놓치긴 했지만, 노력 끝에 모델 대회 예선 원서를 손에 넣게 됐고 그때부터 ‘러브콜’이 시작됐다. 몇 번이나 전화를 거는 김 대표에게 한혜진은 “모델 안 해요”라며 끊어버리길 반복했다. 그러나 어느 날 대신 전화를 받은 한혜진의 어머니가 김 대표에게 “잘 얘기해 보겠다”고 답하면서 드디어 만남이 성사됐다.
정은지는 “어떤 인터뷰에서 봤는데, 한혜진 언니가 대표님을 평생 은인이라고 생각한다더라”고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지만, 김 대표는 “이제 서로 고마워하는 사이이긴 하지만 정말 톱 될 때까지 툴툴댔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산장지기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소속 톱 모델인 장윤주의 편지 덕분에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밝히며 남다른 고마움을 표시했다. “2014년 경부터 회사가 커지니 질투도 받고, 목표가 없다는 생각에 슬럼프가 왔다”는 김 대표는 장윤주가 직접 써 준 편지 덕분에 감동을 받고 슬럼프를 털어낼 수 있었다.
김 대표가 직접 읽은 편지에는 “삶이란 배우는 과정의 연속이고 결과로 평가받는 세상이지만, 우리는 함께 노력했고 작업하는 동안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에스팀 전체에 보내는 장윤주의 진심이 묻어 있었다. 김 대표는 “장윤주에게 너무 고마웠다”며 울컥해 눈물을 쏟았다.
저녁 시간, 임상아와 김소연 대표는 산장지기 정은지가 부르는 임상아 1집 수록곡 ‘나의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힐링을 만끽했다. 김 대표는 “갇혀 있던 저를 비우고, 본래의 저 자신을 채워갑니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행복했어요”라고, 임상아는 “무겁던 많은 고민을 잠시 잊고, 온전히 이 시간을 즐기고 갑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이날 김 대표는 에스팀 소속의 톱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화려하게 활약 중인 한혜진을 발탁하게 된 사연이 공개했다. 김 대표는 “모델 대회에서 처음 봤는데, 어린 나이에 키는 크고 두상도 작더라”고 한혜진의 첫인상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의 눈을 가진 김소연 대표는 해당 모델 대회 예선에서 탈락한 한혜진을 어떻게든 잡겠다는 생각에 ‘미행’에 나섰다. 비록 미행을 하다 놓치긴 했지만, 노력 끝에 모델 대회 예선 원서를 손에 넣게 됐고 그때부터 ‘러브콜’이 시작됐다. 몇 번이나 전화를 거는 김 대표에게 한혜진은 “모델 안 해요”라며 끊어버리길 반복했다. 그러나 어느 날 대신 전화를 받은 한혜진의 어머니가 김 대표에게 “잘 얘기해 보겠다”고 답하면서 드디어 만남이 성사됐다.
정은지는 “어떤 인터뷰에서 봤는데, 한혜진 언니가 대표님을 평생 은인이라고 생각한다더라”고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지만, 김 대표는 “이제 서로 고마워하는 사이이긴 하지만 정말 톱 될 때까지 툴툴댔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산장지기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소속 톱 모델인 장윤주의 편지 덕분에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밝히며 남다른 고마움을 표시했다. “2014년 경부터 회사가 커지니 질투도 받고, 목표가 없다는 생각에 슬럼프가 왔다”는 김 대표는 장윤주가 직접 써 준 편지 덕분에 감동을 받고 슬럼프를 털어낼 수 있었다.
김 대표가 직접 읽은 편지에는 “삶이란 배우는 과정의 연속이고 결과로 평가받는 세상이지만, 우리는 함께 노력했고 작업하는 동안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에스팀 전체에 보내는 장윤주의 진심이 묻어 있었다. 김 대표는 “장윤주에게 너무 고마웠다”며 울컥해 눈물을 쏟았다.
저녁 시간, 임상아와 김소연 대표는 산장지기 정은지가 부르는 임상아 1집 수록곡 ‘나의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힐링을 만끽했다. 김 대표는 “갇혀 있던 저를 비우고, 본래의 저 자신을 채워갑니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행복했어요”라고, 임상아는 “무겁던 많은 고민을 잠시 잊고, 온전히 이 시간을 즐기고 갑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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