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쏙 빠진 박나래 "60kg→54kg"
'나 혼자 산다' 다이어트 과정 전해
박나래 "목표 몸무게는 52kg"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7년 만에 프로필 사진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나선 박나래의 모습이 등장,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식단 조절을 위한 단백질 바와 미역국수를 직접 만들어 먹는 모습부터 몸매라인을 잡기위한 폴댄스에 다시 도전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47kg이던 시절의 박나래의 모습도 공개됐다. 지금과는 다른 깡마른 모습에 쇄골이 보이는 박나래의 모습은 충격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는 장도연은 "여름에 소매 있는 옷을 입는 걸 보지 못했다"고 살이 찐 이후 박나래의 모습을 전했고, 박나래는 "돌아오지 못할 나의 스물입곱"이라고 말하며 아련한 눈빛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박나래는 거듭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인생을 마지막으로 뜯어고치려 한다"며 "의느님 힘 없이 스스로 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땀복을 입고 공복에 사이클링을 하던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를 시작했을 때 몸무게가 52kg이었다"며 목표 몸무게가 52kg이라고 전했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149cm의 키에 60kg이라는 결과를 받고 충격에 빠졌던 박나래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박나래는 "프로필 촬영까지 2주 남았는데, 다이어트가 아니라 다이(Die)"라며 "못 빼면 죽는 거다. 죽을 각오로 할 거다. 더 이상 갈 데가 없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간식으로 먹을 단백질바를 직접 만들고, 점심 메뉴로 닭가슴살 미역 국수, 고추냉이 토마토 등 건강식을 준비했다. 박나래는 "한 끼에 200~250칼로리 밖에 안된다"며 "다이어트를 잊게 하는 맛"이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이어 소속사 관계자에게 프로필 촬영 콘셉트에 대해 "나를 버리고 싶다"며 "지적이고 청순가련한 느낌, 한지민, 송혜교 스타일로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공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으니까 최대한 노출이 많은 의상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몸매 라인을 잡기 위해선 폴댄스를 택했다. 박나래는 "4~5년 전 공연 때문에 폴댄스를 배웠는데, 근력도 근력이지만 몸의 선이 예뻐진다"며 "프로필 사진에는 몸무게가 안나온다. 라인이다. 라인을 잡으려고 폴댄스를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전보다 몸무게가 늘어난 탓에 폴 위에서 기술을 쓰는 게 쉽지 낳았다. 박나래는 기억을 되살려 여러 시도를 했지만, 계속 되는 실패로 실의에 빠졌다. 박나래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나고, '왜 이렇게 됐을까', '왜 이렇게 몸이 될 때까지 내버려 뒀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폴댄스에 열중하며 연습한 뒤 다시 돌아온 박나래는 공복 사이클을 30분을 진행했다. 하지만 설레는 맘으로 체중계에 올랐지만, 오히려 2kg이 늘어 충격에 빠졌다.

박나래는 "폴댄스도 뭐고, 단백질바를 너무 퍼먹었나"라며 좌절했고, "꼭 살을 빼서 52kg을 만들어 프로필 사진을 찍겠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눈물나는 다이어트 고군분투기를 펼친 까닭에 목표 몸무게 52kg까지 약 2kg 남은 상황이라고 전해 무지개 회원들은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하는 등 훈훈함으로 스튜디오를 꽉 채웠다. 장도연은 "지금까지도 충분히 고생했다"고 말했고, 기안 84는 "이번에 빼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연인' 성훈의 모습도 공개됐다. 드라마 밤샘 촬영을 하고 오전 7시에 퇴근한 성훈은 궹한 얼굴로 산발한 머리 그래로로 등장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성훈은 피곤한 와중에도 반려견 양희와 놀아주고 사료부터 챙겨주며 성실한 집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불면증 때문에 쉽게 잠이 들지 못한 성훈은 결국 차를 몰고 나오며 두고두고 회자될 운수 좋은 날(?)의 서막을 열었다.

그가 기상천외 랩을 흥얼거리며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인천공항 전망대. 성훈은 "드라이브를 하며 한 번씩 들른다. 산책도 하고 비행기도 보고 그러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 자신의 기분전환 치트키 장소임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휴관이라는 안내문. 전망대 테라스로 향했지만 황사주의보와 미세먼지로 뒤덮인 탓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성훈은 전망대 앞에 주저 앉아 뿌연 하늘을 올려다보며 망연자실한 채 비행기가 날라가는 ASMR을 들었고 "나는 왜 여기까지 온 것일까"라고 급 자아성찰 모드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차로 이동해 성훈이 찾은 곳은 바닷가의 식당. 황망한 바닷가에서 성훈은 나홀로 해산물 먹방으로 운수 역전에 나섰다. 대게와 조개구이로 폭풍먹방을 펼친 성훈은 뜻밖의 행복 수확에 만족해 했다.

성훈은 곧이어 몸도 풀고 아드레날린도 폭발시킬 수 있는 단골 오락실을 찾았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날 오락실이 문을 열지 않아 성훈은 다시금 멘탈 붕괴에 빠졌다. 이내 주위에 있는 인형 뽑기 기계에 관심을 보인 성훈.

그는 반려견 양희에게 줄 인형을 뽑겠다며 투지를 불태웠고 "그동안 인형 뽑기나 오락기를 하면서 5천원 이상 써 본적이 없다. 돈 쓴 만큼 뽑아가는 사람"이라고 오락 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인형뽑기는 '꽝손'의 연속이었다. 인형 뽑기에 실패함과 성훈은 동시에 펀치 기계와 공차기 기계로 스트레스를 푸는 탕진잼에 빠졌다. 오락실 무법자가 되어 종횡무진 하던 와중에 신발까지 벗겨지며 얼간미를 제대로 뽐낸 성훈은 인형 뽑기에 진심인 '불굴의 방첨지' 모드로 결국 2만원을 탕진해 모두를 웃게 했다.

성훈은 이날 하루가 어땠냐는 질문에 "오히려 이런 날이 추억으로 더 오래 남지 않겠냐"고 애써 정신승리를 보여줬다. 하지만 결국 멘붕 3연타를 맞은 맴찢 하소연을 속사포 랩으로 펼치고는 "미치는 줄 알았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급 훈훈하게 포장, 폭소를 자아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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