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방영
'다큐플렉스' 시청률 크게 올라
故 설리 모친, 최초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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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모친, 최초 방송 출연

이날 방송된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에서는 25살의 꽃다운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된 고(故) 설리의 삶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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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데뷔 이후 설리는 SM연습생으로 들어갔다. 당시 설리와 같이 연습생 생활을 한 가수 티파니 영은 설리를 “오빠, 언니들도 다 예뻐해서 다 알고 있던 이미 유명했던 SM의 연습생이었던 것 같다”고 추억했다. 초중 시절, 학교와 고된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며 꾸준히 아역 연기자로 활동한 설리는 어린 나이에 비해 큰 키로 인해 연기 역할에 어려움을 느껴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2013년 9월 가수 최자와의 최초 열애설 보도 이후 계속된 열애설, 그리고 열애 인정 이후 설리는 각종 악플에 시달렸다. 그의 엄마는 설리가 연애를 시작 한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설리는 연애 이후 경제적으로 독립을 선언하고 설리 엄마는 이를 계기로 그와 거의 단절 상태로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설리 엄마는 소속사로부터 딸이 자해를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하며 “모든 게 불안했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남자는 떠날 것 같지, 엄마는 옆에 없지 여러 가지의 것들이 아마 본인이 감당하기가 그 순간에는 어려웠겠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설리 또한 생전 인터뷰 영상에서 “사람한테도 상처받고 하다 보니까 그 때 완전히 무너져 내렸던 것 같다”며 “그 사람들이 있음으로써 좀 도움을 받고 그 사람들 뒤에 숨어서 같이 힘내고 그랬었는데 이제 가까웠던 사람들 주변 사람들조차도 떠났던 경우도 있었고...그래서 도와 달라고 손을 뻗기도 했었는데 그때 사람들이 잡아주지 않았어요 제 손을 그래서 그때 무너져 내렸어요”라며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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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름 생애 최초로 자신의 집을 마련한 설리는 집을 돌아보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그러나 설리 엄마가 그 곳에서 마주한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집안에 보이는 각종 약봉지들, 설리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해 정신과 상담 치료를 받고 있었다. 설리는 생전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의 시선이 어느새인가부터 느껴지기 시작했고 공포로 다가왔다”며 “대인기피증, 공황장애는 어렸을 때부터 (겪고 있었어요)”라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2019년 설리는 생애 첫 솔로 음반을 발매하고 팬 미팅 자리를 만들고 예능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갔다. 그러나 2019년 10월 14일 오후 3시 21분, 설리 엄마는 소속사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설리의 죽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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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플렉스’는 오는 17일 ‘노회찬을 왜 좋아하셨나요?’ 편을 내보낸다. 이날부터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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