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시청률 3.6% '자체 최고'
분당 최고 시청률 5.2%
조지환·박혜민 부부 화제성
최영완·손남목, 시청률까지 올킬
'애로부부' 방송화면./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방송화면./ 사진=채널A, SKY
채널A와 SKY(스카이) 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애로부부'는 시청률 3.6%를 기록, 지난주 보다 0.6%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으며 '판을 깨는 19금 예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SKY에서도 가구시청률 0.4%를 기록하며 타 케이블 프로그램을 월등히 앞서는 기록을 나타냈다. 안방 1열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1회부터 계단식으로 시청률이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애로부부'는 9월 첫째 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지수(굿데이터 제공)에서 지난 주보다 22계단이나 오른 34위에 랭크됐다. '애로부부'의 화제성은 지난 주 대비 무려 97.40% 증가해, 월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속터뷰' 출연자 조지환이 38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7일 방송된 '애로부부'는 남부러울 것 없는 재력을 갖췄지만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남편과, 그런 그를 따뜻하게 보살펴 준 간병인 여인의 위험한 감정을 다룬 '애로드라마-들꽃 같은 여자'를 첫 코너로 선보였다. 이어 2세 계획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대립 중인 현실판 '사랑과 전쟁' 부부 최영완·손남목의 '속터뷰'를 담았다.

방송이 나간 뒤 '속터뷰' 출연자 최영완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한편, 연령대별 검색어에서도 30~50대에 걸쳐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남편 손남목의 이름 역시 실시간 검색어를 계속 오르내렸다. 또한 지난주 '속터뷰'에 등장해 '32시간마다 부부관계 요구'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조지환·박혜민 부부도 다시 출연, 프롤로그를 장식하며 눈길을 끌었다.

'애로부부'는 SKY와 채널A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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