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매X노자매, 만남
넘치는 흥부터 먹성까지
놀라운 평행이론
'미우새' 예고/ 사진=SBS 제공
'미우새' 예고/ 사진=SBS 제공
SBS ‘미운 우리 새끼’의 홍진영, 홍선영이 ’원조 흥자매‘ 노사연, 노사봉 ‘노자매’를 만나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최근 녹화에서 노자매의 초대를 받은 홍진영과 홍선영은 노사봉의 집을 찾았다. 지켜보던 녹화장에서는 “자매 대 자매네요” 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홍자매를 위해 식탁 한 가득 차려진 노사봉의 ‘20첩 반상’에 모벤져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런데 잠시 후, 남다른 먹성의 소유자인 홍선영과 노사연이 밥상 앞에서 ”분노가 올라오려고 한다” 며 동시에 울분을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홍선영과 노사연은 유독 공감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급기야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한 두 자매가 식사 도중 화음을 척척 맞춰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녹화장에서는 “대단한 자매들이다” “평행이론이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결혼 27년차인 노사연이 “그때 이혼할 뻔 했어”라며 남편 이무송과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놓아 웃음을 유발했는데, 그 사연은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

홍자매와 노자매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은 오늘(3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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