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이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에서 세월호 사건을 언급했다
김상중이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에서 세월호 사건을 언급했다


김상중이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에서 세월호 사건을 언급했다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던 배우 김상중은 눈물을 보였다. 수많은 희생자를 발생시킨 비극적인 사건을 돌이키다 결국 울분을 드러냈던 것이다.

그의 눈물이 큰 공감을 얻은 이후, 첫 공식석상은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였다. 이날 김상중은 자신의 배역을 소개하기 전 “세상 한 쪽에서는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 있다. 또 다른 세상은 그 일과 상관없이 돌아간다”라며 세월호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했다.

이날 김상중은 작품과는 별개로, ‘그것이 알고싶다’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그 중에는 “혹시 정치권에서 제안을 받는다면 정치를 할 생각이 있느냐”라는 질문도 있었다. 김상중은 “저와 개인적으로 친한 선배 배우이자 취미생활을 같이 하는 분이 유인촌 문화부장관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결론은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연기더라”라면서도 “좀 더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나 세상을 보는 눈이 깊어진다면 이제는 해봐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잘 하는 것은 연기”라고 조심스러운 생각을 꺼내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김상중은 “지금은 전혀 생각이 없는 일”이라고 못을 박았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와 관련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에 망설이는 기색을 보이다가 “배우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7년이나 하게 되면 어떤 특정한 이미지가 생기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는 이유는 배우라는 위치에서 좀 더 (사회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진실되게 전해드리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나는 당분간 그런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김상중이 ‘개과천선’에서 맡은 역할은 악덕 로펌의 대표, 차영우다. 그의 반전이라고 해야할까? 드라마는 30일 오후 10시 첫 공개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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