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까지 늘리며 복귀에 칼을 간 배우 김선호가 태국 공항서 제대로 굴욕을 당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E채널, SBS Plus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에서는 배우 김선호가 김준현, 문세윤과 함께 태국으로 떠났다.
이날 김준현과 문세윤은 태국 음식점에서 먼저 만났다. 제작진은 “저번 방송을 보고 호감을 표한 세계적인 톱스타가 덜컥 출연을 결정해주셨다”고 알렸고, 문세윤은 전화로 김선호의 웃음소리를 듣고 바로 정체를 알아차렸다. 그러면서 “월드스타까지는 아니지 않냐”고 농담했다.
태국 음식 잘 맞냐는 질문에 김선호는 “되게 좋아한다. 팟타이랑 똠얌꿍 좋아한다”고 답했다.태국으로 떠나기 전, 세 사람의 워크숍이 이뤄졌다. 문세윤이 배우들의 식단을 걱정하자 김선호는 “나 이거 한다고 7kg 찌워왔다. 많이 먹으려고”라며 남다른 준비성을 드러냈다. 이에 문세윤은 “사람들이 김선호인지 김준현인지 못 알아보게 하자. 가능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선호는 제대로 된 신고식도 치뤘다. 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코노미 좌석 김준현과 문세윤 사이에 끼어 앉게 된 것. 김준현과 문세윤은 “좁으면 크레용팝처럼 왔다 갔다 하자”며 미안해했다.
태국 공항에 도착하고, 김준현과 문세윤은 '태국 프린스'라 불리는 김선호의 현지 인기가 어떨 궁금해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공항 안에 팬은 0명이었다. 이에 문세윤은 "김선호 인기 어마어마하네요"라며 놀렸고, 김선호도 "서운하네요"라면서 아쉬움을 보였다. 결국 김선호는 손을 들더니 "저 아시는 분?"이라고 외치기까지 했다.
디행히 공항 밖으로 나오자 그를 알아본 팬들이 등장해 미니 팬미팅이 열렸다. 또 태국의 가로수길로 불리는 곳에서는 김선호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그를 알아본 팬들이 환호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텃 태국 음식점에서 김선호는 붉은 개미 알 오믈렛을 주문, 태국 로컬 음식을 맛봤다. 오믈렛을 자르자 개미 알과 다리 등이 나왔고, 김선호는 망설이다가 맛을 보고는 “맛있다. 왜 맛있지?”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선호는 삼겹살 카레, 숯불 곱창구이, 민물 생선튀김 등도 폭풍 먹방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5일 방송된 E채널, SBS Plus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에서는 배우 김선호가 김준현, 문세윤과 함께 태국으로 떠났다.
이날 김준현과 문세윤은 태국 음식점에서 먼저 만났다. 제작진은 “저번 방송을 보고 호감을 표한 세계적인 톱스타가 덜컥 출연을 결정해주셨다”고 알렸고, 문세윤은 전화로 김선호의 웃음소리를 듣고 바로 정체를 알아차렸다. 그러면서 “월드스타까지는 아니지 않냐”고 농담했다.
태국 음식 잘 맞냐는 질문에 김선호는 “되게 좋아한다. 팟타이랑 똠얌꿍 좋아한다”고 답했다.태국으로 떠나기 전, 세 사람의 워크숍이 이뤄졌다. 문세윤이 배우들의 식단을 걱정하자 김선호는 “나 이거 한다고 7kg 찌워왔다. 많이 먹으려고”라며 남다른 준비성을 드러냈다. 이에 문세윤은 “사람들이 김선호인지 김준현인지 못 알아보게 하자. 가능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선호는 제대로 된 신고식도 치뤘다. 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코노미 좌석 김준현과 문세윤 사이에 끼어 앉게 된 것. 김준현과 문세윤은 “좁으면 크레용팝처럼 왔다 갔다 하자”며 미안해했다.
태국 공항에 도착하고, 김준현과 문세윤은 '태국 프린스'라 불리는 김선호의 현지 인기가 어떨 궁금해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공항 안에 팬은 0명이었다. 이에 문세윤은 "김선호 인기 어마어마하네요"라며 놀렸고, 김선호도 "서운하네요"라면서 아쉬움을 보였다. 결국 김선호는 손을 들더니 "저 아시는 분?"이라고 외치기까지 했다.
디행히 공항 밖으로 나오자 그를 알아본 팬들이 등장해 미니 팬미팅이 열렸다. 또 태국의 가로수길로 불리는 곳에서는 김선호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그를 알아본 팬들이 환호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텃 태국 음식점에서 김선호는 붉은 개미 알 오믈렛을 주문, 태국 로컬 음식을 맛봤다. 오믈렛을 자르자 개미 알과 다리 등이 나왔고, 김선호는 망설이다가 맛을 보고는 “맛있다. 왜 맛있지?”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선호는 삼겹살 카레, 숯불 곱창구이, 민물 생선튀김 등도 폭풍 먹방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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