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잡숴봐'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일단잡숴봐'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김수미와 서효림 사이 서비스 논쟁이 또 한 번 불붙는다.

오늘(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에서는 ‘수미 한식당’의 대표 큰손 시어머니 김수미와 ‘정량 추구’ 며느리 서효림의 서비스 고부 전쟁이 다시금 시작된다.

이날 수미 한식당에는 김수미의 30년지기 괌 절친들이 방문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이 반가운 나머지 김수미는 반찬을 싸주겠다며 냉장고를 털고 이를 본 서효림이 급하게 막아서면서 고부 전쟁의 막이 오른다. 급기야 김수미가 괌 절친들 앞에서 “효림이가 또 지X한다”며 뒷담화를 시전해 아슬아슬한 고부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비스 논쟁으로 인해 두 사람 사이 어색한 기류가 맴도는 가운데 서효림이 영업 이래 처음으로 시어머니 김수미와 단둘이 배달에 나선다.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높이의 배달 장소에도 겁 없이 올라가는 며느리 서효림을 본 김수미가 서먹함도 잊고 “내려와”라며 사자후를 날렸다는 후문이다.

신입 직원 나태주의 디너쇼도 화려하게 막을 연다.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마다 “Do you know K-트롯?”이라는 질문을 날리던 나태주가 전매특허인 태권 트롯을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를 더하는 것. 나태주의 무대에 한껏 흥이 오른 손님이 “여자들은 깜빡 죽는다”며 감탄을 쏟아내 ‘수미 한식당’ 디너쇼가 더욱 기대된다.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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