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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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밴드’가 평가전 1위부터 7위까지의 순위를 공개한다.

오는 10일 방송하는 MBN ‘불꽃밴드’ 2회에서는 앞서 공개되지 않은 평가전 1, 2위와 6, 7위 팀이 모두 발표돼 7개 팀 간의 신경전을 더욱더 자극할 전망. 앞서 MC 김구라와 배성재는 7팀이 직접 선정한 순위로 5위 김종서 밴드, 4위 다섯손가락, 3위 전인권 밴드를 호명했으며 이날 영광의 1위를 발표한다.

1위로 호명된 밴드는 “(좋은 평가를 주신 다른 밴드들이) 예의를 차려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힌다. 그러나 이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끝날 때까지 1위를 하겠다”는 야망과 본색을 드러내 소름을 유발한다.

반면 6, 7위로 호명된 밴드들은 타 밴드들로부터 “성의가 없었다”, “경연이 아니라 그냥 (프로그램에) 출연하러 온 것 같았다”는 혹평을 들은 뒤, “너덜너덜해졌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7위 밴드에게 하위권 점수를 준 밴드가 자신들을 제외한 여섯 팀 모두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7위 밴드는 적지 않은 충격을 내비친다. 결국 7위 밴드는 순위 공개가 끝나자, 모두를 향해 “다음 주부터 긴장하시라”며 선전포고를 해, 꼴찌의 반란을 기대케 한다.

과연 ‘일곱 전설’들을 웃고 울린 평가전 최종 순위가 어떠할지, 그리고 청중 평가단과 함께하는 첫 경연 주제와 선곡이 무엇일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N ‘불꽃밴드’ 2회는 오는 10일 (목)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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