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옐로카드>>
MBN '쉬는부부', 결국 1.0%까지 하락
'부부관계' 소재, 핫한 출연진 활용 못하는 제작진
MBN '쉬는부부', 결국 1.0%까지 하락
'부부관계' 소재, 핫한 출연진 활용 못하는 제작진
![신동엽♥선혜윤PD '부부관계'도 안먹혔다…0%대 시청률 코앞에 둔 MBN[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881406.1.png)
<<류예지의 옐로카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서혜진 PD 표 섹스리스 예능 MBN '쉬는부부'가 시청률 잔혹사를 겪고 있다. 0%대 진입을 코앞에 둔 상황. MC들이 나서서 자신의 부부 관계 경험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시청률 반등의 기세는 보이지 않는다.
'쉬는부부'는 사회적, 개인적인 이유로 섹스 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부부관계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쉬는부부' 제작진은 6개월간 우리나라에서 섹스 리스로 사는 부부를 만났다고. 단순한 일상 속 문제가 아닌 부부의 은밀한 부분을 다루려고 애썼다.
![신동엽♥선혜윤PD '부부관계'도 안먹혔다…0%대 시청률 코앞에 둔 MBN[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881415.1.png)
오랜 시간 고민한 제작진과 자발적인 MC들의 호흡은 모두 준비가 됐다. 문제는 시청률이었다. 첫 회 1.9%로 시작하며 '마의 2%'도 넘지 못하더니 회를 거듭할수록 더 떨어졌다. 2회는 1.1%, 3회는 1.0%로 추락했다.
![신동엽♥선혜윤PD '부부관계'도 안먹혔다…0%대 시청률 코앞에 둔 MBN[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881424.1.png)
과거 화제성과 시청률을 책임졌던 서혜진 PD가 제작하는 예능인 만큼 '쉬는부부'에 거는 기대가 컸다. 결과적으론 0%대 진입을 코앞에 둔 채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 한창 잘나가는 '꽈추형'과 '차범근 며느리' 한채아가 MC로 합류하며 이슈몰이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대중들을 TV 앞에 붙잡아 둘 만한 매력이 없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신동엽♥선혜윤PD '부부관계'도 안먹혔다…0%대 시청률 코앞에 둔 MBN[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881430.1.png)
![신동엽♥선혜윤PD '부부관계'도 안먹혔다…0%대 시청률 코앞에 둔 MBN[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881429.1.png)
실제 부부들이고 본인들의 경험에서 나온 사연들이기에 진정성은 있었다. 그러나 연애, 부부 예능이 쏟아지는 이 시점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과도한 정보에 가까웠다. 조금 더 은밀한 부분을 다룬다는 것 외에는 차별점이 없다. 비슷한 이야기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끌어내고 흥미롭게 편집하는 것도 제작진의 능력. 진정성있고 희소성있는 소재였지만 '쉬는부부' 안에서는 무의미했다.
![신동엽♥선혜윤PD '부부관계'도 안먹혔다…0%대 시청률 코앞에 둔 MBN[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881443.1.jpg)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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