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예지력>>
남자 배우 버전 '태혜지' 탄생
'도준경'이 군림하는 연예계
화제성부터 시청률까지 안방 점령
남자 배우 버전 '태혜지' 탄생
'도준경'이 군림하는 연예계
화제성부터 시청률까지 안방 점령
!['태혜지' 이을 '도준경'…이도현·이준호·도경수, 男 버전 트로이카[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526422.1.jpg)
<<류예지의 예지력>>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트로이카’라는 단어가 있다. 세 필의 말이 이끄는 썰매를 뜻하는 단어지만 연예계에서는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적인 스타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보통 스타들의 화제성, 스타성, 실력 등으로 증명된다.
미모의 여배우에게만 주어졌던 '트로이카' 별명은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을 의미하는 '태혜지'로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스타 개개인의 연기력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연예계를 휩쓸면서 새로운 트로이카가 탄생한다. 태혜지의 남자 버전, 도준경이다.
!['태혜지' 이을 '도준경'…이도현·이준호·도경수, 男 버전 트로이카[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526451.1.jpg)
검사일 때의 이도현은 180도 다른 거친 매력을 뽐낸다. 웃는 얼굴은 감춰두고 섬뜩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반면 사고 이후 7세 지능의 어린아이를 연기하는 이도현은 마냥 해맑다.
덕분에 '나쁜 엄마'는 파죽지세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14부작으로 편성된 이 드라마는 첫 방송 다시 시청률은 불과 3.6% 남짓이었지만,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지난 18일 8회 방송분에서는 시청률 8.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태혜지' 이을 '도준경'…이도현·이준호·도경수, 男 버전 트로이카[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526458.1.jpg)
!['태혜지' 이을 '도준경'…이도현·이준호·도경수, 男 버전 트로이카[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526468.1.jpg)
!['태혜지' 이을 '도준경'…이도현·이준호·도경수, 男 버전 트로이카[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526477.1.jpg)
지난해 4년 만에 돌아온 안방에서는 '진검승부'로 신선한 검사의 매력을 드러냈다. 극 중 도경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기 뜻대로 사건이 이어지지 않고 마무리되자 시원하게 주먹까지 날리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태혜지' 이을 '도준경'…이도현·이준호·도경수, 男 버전 트로이카[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526484.1.jpg)
이들 삼인방의 연기 캐릭터는 절대 겹치지 않는 개성이 있다. 때문에 각자 스크린과 브라운관 양쪽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도현, 이준호에 도경수까지 라이징 스타를 넘어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남자 주연배우들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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