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홍수아, 테니스팀 주장 됐다…신봉선, 끝내 눈물 "피해 주지 않을 것"('위닝샷')
[종합] 홍수아, 테니스팀 주장 됐다…신봉선, 끝내 눈물 "피해 주지 않을 것"('위닝샷')
[종합] 홍수아, 테니스팀 주장 됐다…신봉선, 끝내 눈물 "피해 주지 않을 것"('위닝샷')
[종합] 홍수아, 테니스팀 주장 됐다…신봉선, 끝내 눈물 "피해 주지 않을 것"('위닝샷')
[종합] 홍수아, 테니스팀 주장 됐다…신봉선, 끝내 눈물 "피해 주지 않을 것"('위닝샷')
[종합] 홍수아, 테니스팀 주장 됐다…신봉선, 끝내 눈물 "피해 주지 않을 것"('위닝샷')
[종합] 홍수아, 테니스팀 주장 됐다…신봉선, 끝내 눈물 "피해 주지 않을 것"('위닝샷')
[종합] 홍수아, 테니스팀 주장 됐다…신봉선, 끝내 눈물 "피해 주지 않을 것"('위닝샷')
사진=MBN 방송 캡처
사진=MBN 방송 캡처

MBN ‘열정과다 언니들의 내일은 위닝샷’(이하 ‘내일은 위닝샷’)이 치열했던 ‘주장 선발전과’ 첫 복식 경기를 공개하며 한층 끈끈해진 선수들의 케미와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21일방송된 ‘내일은 위닝샷’에서는 이형택 감독, 이이경 매니저, 이정윤 코치와 함께 테니스팀 선수 7인이 ‘주장 선발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형택 감독과 이정윤 코치의 ‘사제간 매치’도 깜짝 성사됐다.

앞서 야심차게 창단식을 마친 테니스팀 선수 7인(송은이, 홍수아, 황보, 신봉선, 고우리, 고은아, 한보름)은 다시 코트에 모였다. 이형택 감독은 ‘주장 선발전’과 ‘복식팀 구성’에 앞서, 자신의 제자인 이정윤 선수를 팀의 코치로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사제지간’임에도 양보 없는 ‘스페셜 매치’로 전 선수들의 감탄과 존경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주장 선발전’이 진행됐다. ‘맏언니’ 송은이와 ‘국화부’ 실력자 홍수아가 맞붙였다. 구력 40년의 송은이는 넘치는 의욕을 보였지만 공을 번번이 놓쳤다.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던 그는 ‘7 대 1’로 홍수아에게 패했다. 송은이는 경기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놓쳤던 공들이 막 떠올랐다. 자꾸 복기하게 된다. (앞으로) 그림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송은이를 절치부심하게 만든 ‘막강 실력자’ 홍수아는 ‘주장선발전’ 결승에서 황보와 대면했다. 두 사람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고우리는 “우리 다 일어났다”라며 몰입했다. 모든 선수들은 “역시 결승은 다르다!”고 감탄했다. 막상막하의 경기에서는 홍수아가 최종 승리했고 그는 “주장을 맡으니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종합] 홍수아, 테니스팀 주장 됐다…신봉선, 끝내 눈물 "피해 주지 않을 것"('위닝샷')
[종합] 홍수아, 테니스팀 주장 됐다…신봉선, 끝내 눈물 "피해 주지 않을 것"('위닝샷')
[종합] 홍수아, 테니스팀 주장 됐다…신봉선, 끝내 눈물 "피해 주지 않을 것"('위닝샷')
[종합] 홍수아, 테니스팀 주장 됐다…신봉선, 끝내 눈물 "피해 주지 않을 것"('위닝샷')
사진=MB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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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선발전’까지 마친 이형택 감독은 “앞으로 복식으로 정식 경기에 도전할 것”이라며 대망의 복식조를 발표했다. 그 결과 송은이-황보, 홍수아-신봉선, 고우리-고은아가 팀을 이루게 됐고, 한보름은 ‘연습생’으로 훈련에 더 매진하기로 했다. 모두가 각자의 파트너에 만족감을 드러낸 가운데, 이형택 감독은 상금 50만원을 건 ‘복식 토너먼트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송은이-황보 vs 고우리-고은아’의 경기가 시작됐다.

두 팀의 경기는 초반 송은이-황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고우리-고은아가 선전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하지만 노련한 고수들인 송은이-황보 팀이 최종 승리했다. 경기 직후 고은아는 “테니스에 정말 진심이다. 응원과 격려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송은이-황보 vs 홍수아-신봉선’의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 초반에는 송은이-황보 팀의 우세였으나, 홍수아가 ‘테린이’ 신봉선을 커버하며 거의 단식 같은 복식 경기를 소화해 빠른 속도로 따라잡았다. 결국 ‘14:14’의 듀스 상황이 벌어졌다. 황보는 “듀스야? 이 드라마 재미없어. 너무 싫다!”라고 외치며 분노했다. 홍수아의 미(美)친 추격전 끝에 ‘홍수아-신봉선’ 팀은 16:14로 승리를 따냈다.

극적인 승리에 신봉선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신봉선은 “계속 미안했다. 수아의 고군분투가 빛바래지 않아 너무 좋다”라며 “한 번 (경기를) 해보니 나와 팀을 한 사람에게 피해 주지 않기 위해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털어놨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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