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가 '냉장고를 부탁해' 버전 요리를 선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포항 네 자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봄맞이 이불 빨래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원숙은 "봄인데 이불 빨래 좀 하자"라고 동생들에게 제안했고 혜은이는 "큰언니, 왜 또 일을 벌이시는 거에요?"라고 볼멘 소리를 했다.


그러면서도 혜은이는 "이불 빨래 하기 전에 밥 먹고 가자"라며 "제가 냉장고를 털어서 10분 요리를 해보겠다"라고 자신만만하게 선언했다. 이어 혜은이는 "하도 많은 분들이 그 나이 되도록 뭐했냐고 하시더라"라며 위축감이 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안문숙은 "노래 했다고 하면 되지 않냐. 노래를 한 두곡 했냐?"라고 역성을 들었다.


이에 탄력을 받은 혜은이는 냉장고의 각종 채소과 고기를 꺼내서 샤브샤브를 준비했고 박원숙은 "메뉴 선택이 짱이다. 맛있다"라고 호평해 혜은이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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