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ootb STUDIO'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ootb STUDIO' 영상 캡처
연예계 선후배이자 군대 동기 샤이니 키와 비투비 이창섭이 만났다.

최근 이창섭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는 '서울대생이 수강신청하는 법 (feat.샤이니 키)ㅣ전과자 ep.1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창섭은 "게스트라 이분이라서 '샤'에 왔는지 모르겠지만 샤이니의 키! 일단 기범이와 저는 군대 동기고요, 10년 알고 지냈어요"라며 키를 소개했다.

서울대학교에 와본 적 없다는 키. 그는 "여기는 우리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이유를 언급했다. 이창섭은 "애초에 생각조차 안 하고 살았어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제작진은 서울대학교 면적이 약 57만 평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키는 "그렇게 올 사람이 많아요, 여기? 내 자리는 없던데"라며 놀라워했다.

제작진은 또 "군대에서 어떤 거 했느냐"라고 물어봤다. 키는 "저흰 당직을 서니까 애들 재우고 깨우는 걸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창섭은 "군인들 바로 10시에 안 잔다. 가끔 몰래 TV 보고 있는데 사령님이 올라가면 '덜컥'"라며 군 생활 당시를 회상했다.

'서울대생 아시는 분 있냐"라는 질문에 키는 "연예인 할 거면 서울대를 왜 가느냐"라고 답했다. 다만 제작진은 '장기하'를 언급, 키는 "아 맞다"라며 "갈 만하다"라며 남다른 예능감을 보이기도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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