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결혼지옥' 아내 "12년 결혼생활 중 3년만 받은 생활비, 2억도 날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63899.1.jpg)
경제적 문제로 충돌 중인 아내가 고통을 토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부부 상담을 50회 이상 받았지만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남편 신승호 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체력적으로 힘듦을 느낀다. 더 나은 경제적인 여유를 위해 돈을 더 벌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쉽진 않겠지만 효율적으로 많이 벌고 가족과 함께 더 지내고 싶다. 돈이 안 벌리면 중간 중간에 배달을 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결혼지옥' 아내 "12년 결혼생활 중 3년만 받은 생활비, 2억도 날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63898.1.jpg)
이어 "결혼생활 12년 동안 당신이 생활비를 준 게 단 3년이다.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당신한테 들어간 게 2억이 넘는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종합] '결혼지옥' 아내 "12년 결혼생활 중 3년만 받은 생활비, 2억도 날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63908.1.jpg)
이어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데 집에서 일을 안 하더라. 그래서 사무실을 얻어줬다. 사무실 가면 뭐하나 해서 가봤더니 영화를 보고 있더라. 알고 보니 월세도 안 내고 있어서 보증금도 날렸다"고 알려 분노를 안겼다.
![[종합] '결혼지옥' 아내 "12년 결혼생활 중 3년만 받은 생활비, 2억도 날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63909.1.jpg)
![[종합] '결혼지옥' 아내 "12년 결혼생활 중 3년만 받은 생활비, 2억도 날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63896.1.jpg)
![[종합] '결혼지옥' 아내 "12년 결혼생활 중 3년만 받은 생활비, 2억도 날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563897.1.jpg)
오은영은 "남편의 의도가 뭐였든 간에 인간의 미숙한 감정,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모두 고려한다고 해도 남편의 실수는 가정에서 절대 일어나면 안 되는 가정폭력"이라고 지적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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