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영철, 청양짱으로 '홍김동전' 출연
/사진 = '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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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에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돌싱특집 영철, 현숙 커플이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은 '제1회 홍김동전 전지훈련 청양의 짱을 이겨라'로 꾸며졌다.

세 번째 청양짱은 사랑짱 준철, 여경 커플이었다.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된 영철과 현숙 커플로, 청양 출신인 영철은 청양 홍보에 진심이라 눈길을 끈 바 있다.

영철과 현숙은 손을 잡고 나타났다. 영철은 "충남 청양에 살고 37살 토끼띠 청양 왕자 전준철이다"라며, 현숙은 "부산에서 왔고 발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청양왕자를 사랑하는 게 취미다"라며 닭살 애정을 폭발시켰다.

이를 들은 김숙은 "우린 졌다. 너무 메말라있다"라고 했다. 우영은 "다른 분들과 되다가 마지막에 자연스럽게 순탄하게 두 분 되겠구나 응원했다"며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영철은 커플이 되고 좋은 점을 묻자 "누구나 알겠지만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현숙은 "선함이 마음적으로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있다.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인성이다"라고 칭찬했다. 조세호는 "진심으로 부러워"라며 외루움을 주체하지 못했다.

김숙은 "미래에 대해 얘기한 게 있냐"라며 궁금했다. 영철은 "당연히 하고 있다"며 끄떡였다.

현숙은 "오늘 촬영이 정말 좋은 데 이제 공개적으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며 "오늘 커플티를 꼭 입고 나가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숙은 "내년 쯤에는 좋은 소식이 있냐"고 물었다. 현숙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맞춰나가고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영철은 "여경이로 꽉 채운 올 한해! 23년에는 우리 공주 모셔와야지"라는 말로 두 사람의 재혼을 시사한 바 있다.
/사진 = '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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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게임 중 영철에 대한 마음을 끈힘 없이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현숙은 자신의 심박수를 높이는게임에서 "오늘 구기자 받으셨는데 기대할게요. 오늘 밤"이라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러면서 "사랑해"라고 말하며 뽀뽀까지 했다. 또, "오빠는 남들에 비해서 허벅지가 굉장해, 그건 인정"이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이에 영철은 "오늘도 정상을 찍고 왔다"며 "정상에서 자기를 위한 허벅지를 믿어줘"라고 어법이 맞지 않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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