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곽튜브, 그리고 게스트 원지가 '경상도 대동 맛지도'를 완성했다.
26일 방송된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11회에서는 '여섯 번째 길바닥'으로 대구를 택한 전현무, 곽튜브가 잠시 들른 구미 시민들의 '최애' 곱창전골은 물론, 대구의 대구탕, 찜갈비 등을 뽀갠 현장이 펼쳐졌다. '전현무계획' 최초로 곽튜브의 '찐친'인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가 게스트로 합류해, '먹트립'의 묘미를 끌어 올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04%(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랭키파이 4월 4주차 '국내 여행 예능 트렌트 지수'에서도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날 전현무는 대구로 향하던 중, SNS에서 진행됐던 '시청자 이벤트' 창을 확인한 뒤 급하게 곽튜브를 깨워 하차했다. 미리 대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제작진도 돌발 상황에 놀라, 구미로 얼른 달려갔다. 1시간 뒤 제작진과 재회한 전현무, 곽튜브는 시청자 댓글에 있던 '구미 맛집' 3군데 중, 즉석 '길터뷰'를 통해 곱창전골 맛집을 선택했다. 구미 시민 모두가 '대동단결 픽'한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단일 메뉴'인 곱창전골과 대접밥을 주문했는데, 김치를 전골에 넣으라는 '먹팁'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곧 그 맛을 본 전현무는 눈을 꼭 감고 박수를 쳤다. 곽튜브는 "이거 먹으러 구미까지 와야 할 맛"이라고 극찬했다.
밥까지 볶아 '뚝딱'한 두 사람은 '대구의 대구탕'을 다음 코스로 정한 뒤, 구미에서 대구로 넘어갔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곽튜브는 전현무가 전효성에게 전화를 걸어주자, 설렘 포텐을 터뜨렸다. 곽튜브는 전효성에게 "시간 괜찮으시면 밥을 한 번…"이라며 수줍게 다음 만남을 기약하더니 "가볍게 반주라도…"라고 훅 들어갔다. 이에 전현무는 "술 반주? 어디서 수작이야~"라고 콕 집어 폭소를 안겼다.
대구에 도착한 두 사람은 대구탕 맛집을 찾아 골목골목을 뒤졌다. 드디어 맛집 간판을 발견한 두 사람은 '백년가게' 인증 맛집의 '코리언 빈티지' 자태에 "쥑인다(?). 보물이야"를 연발했다. 그러나 곽튜브는 "메뉴가 육개장 딱 하난데?"라며 의아해했다. 전현무는 "대구에서 대구는 육개장을 말한다"며 일제강점기 시절로 거슬러간 '대구탕반(대구탕)'의 유래를 설명했다. 3대째 이어져온 육개장을 맛본 전현무는 "이건 작품이다. 좋은 보양식 먹는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곽튜브는 "그래봤자 육개장이니까 앞치마 안 드릴 각오였는데 완전 다르다"며 '엄지 척'을 했다.
육개장을 '올킬'한 뒤, 곽튜브는 "이번에는 제 친구를 부르겠다"며 원지를 소환했다. 전현무는 특별 게스트 원지를 위해 '대구의 명물'인 찜갈비 숨은 맛집으로 인도했다. 세 사람은 '전현무 픽' 가장 매운 찜갈비와 '맵찔이' 곽튜브-원지를 위한 안 매운 찜갈비를 주문했다. 이때 곽튜브는 "4~5년 전에 원지를 처음 봤는데, 그때 (원지의) 구독자가 6만 명이었다. 여행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슈퍼스타였다. 처음엔 긴장해서 말도 못 걸었다"며 원지와의 인연을 밝혔다. 원지는 "그런데 지금은 (곽튜브가) 이렇게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받아쳐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전현무는 "곽튜브가 '원지는 먹는 것에 큰 관심이 없다. 여자 빠니보틀 수준'이라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식탐이 없다는 발언에 깜짝 놀란 원지는 "아닌데? 맛집을 찾아가진 않지만 먹는 건 좋아한다. 빠니보틀과는 다르다"며 강조했다. 이윽고 찜갈비가 나오자, 전현무는 온 얼굴에 양념을 튀어가며 대박 먹방에 돌입했다. 반면 곽튜브는 가장 매운 맛에 도전했다가 곰탕을 폭풍 흡입하는 사태를 빚어 '극과 극'을 느끼게 했다. 마지막으로 꼬리곰탕까지 모두 뽀갠 전현무는 "대구 왔으면 서문시장 가야지!"라고 외쳐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또한 이어진 예고편에는 '대구 출신' 가수 이찬원, 개그우먼 김민경에게 전화를 걸어 진짜 로컬 '1픽' 맛집을 물어본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과, '천만 배우' 게스트를 만나 길바닥에서 대구 떡볶이를 흡입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26일 방송된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11회에서는 '여섯 번째 길바닥'으로 대구를 택한 전현무, 곽튜브가 잠시 들른 구미 시민들의 '최애' 곱창전골은 물론, 대구의 대구탕, 찜갈비 등을 뽀갠 현장이 펼쳐졌다. '전현무계획' 최초로 곽튜브의 '찐친'인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가 게스트로 합류해, '먹트립'의 묘미를 끌어 올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04%(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랭키파이 4월 4주차 '국내 여행 예능 트렌트 지수'에서도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날 전현무는 대구로 향하던 중, SNS에서 진행됐던 '시청자 이벤트' 창을 확인한 뒤 급하게 곽튜브를 깨워 하차했다. 미리 대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제작진도 돌발 상황에 놀라, 구미로 얼른 달려갔다. 1시간 뒤 제작진과 재회한 전현무, 곽튜브는 시청자 댓글에 있던 '구미 맛집' 3군데 중, 즉석 '길터뷰'를 통해 곱창전골 맛집을 선택했다. 구미 시민 모두가 '대동단결 픽'한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단일 메뉴'인 곱창전골과 대접밥을 주문했는데, 김치를 전골에 넣으라는 '먹팁'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곧 그 맛을 본 전현무는 눈을 꼭 감고 박수를 쳤다. 곽튜브는 "이거 먹으러 구미까지 와야 할 맛"이라고 극찬했다.
밥까지 볶아 '뚝딱'한 두 사람은 '대구의 대구탕'을 다음 코스로 정한 뒤, 구미에서 대구로 넘어갔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곽튜브는 전현무가 전효성에게 전화를 걸어주자, 설렘 포텐을 터뜨렸다. 곽튜브는 전효성에게 "시간 괜찮으시면 밥을 한 번…"이라며 수줍게 다음 만남을 기약하더니 "가볍게 반주라도…"라고 훅 들어갔다. 이에 전현무는 "술 반주? 어디서 수작이야~"라고 콕 집어 폭소를 안겼다.
대구에 도착한 두 사람은 대구탕 맛집을 찾아 골목골목을 뒤졌다. 드디어 맛집 간판을 발견한 두 사람은 '백년가게' 인증 맛집의 '코리언 빈티지' 자태에 "쥑인다(?). 보물이야"를 연발했다. 그러나 곽튜브는 "메뉴가 육개장 딱 하난데?"라며 의아해했다. 전현무는 "대구에서 대구는 육개장을 말한다"며 일제강점기 시절로 거슬러간 '대구탕반(대구탕)'의 유래를 설명했다. 3대째 이어져온 육개장을 맛본 전현무는 "이건 작품이다. 좋은 보양식 먹는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곽튜브는 "그래봤자 육개장이니까 앞치마 안 드릴 각오였는데 완전 다르다"며 '엄지 척'을 했다.
육개장을 '올킬'한 뒤, 곽튜브는 "이번에는 제 친구를 부르겠다"며 원지를 소환했다. 전현무는 특별 게스트 원지를 위해 '대구의 명물'인 찜갈비 숨은 맛집으로 인도했다. 세 사람은 '전현무 픽' 가장 매운 찜갈비와 '맵찔이' 곽튜브-원지를 위한 안 매운 찜갈비를 주문했다. 이때 곽튜브는 "4~5년 전에 원지를 처음 봤는데, 그때 (원지의) 구독자가 6만 명이었다. 여행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슈퍼스타였다. 처음엔 긴장해서 말도 못 걸었다"며 원지와의 인연을 밝혔다. 원지는 "그런데 지금은 (곽튜브가) 이렇게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받아쳐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전현무는 "곽튜브가 '원지는 먹는 것에 큰 관심이 없다. 여자 빠니보틀 수준'이라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식탐이 없다는 발언에 깜짝 놀란 원지는 "아닌데? 맛집을 찾아가진 않지만 먹는 건 좋아한다. 빠니보틀과는 다르다"며 강조했다. 이윽고 찜갈비가 나오자, 전현무는 온 얼굴에 양념을 튀어가며 대박 먹방에 돌입했다. 반면 곽튜브는 가장 매운 맛에 도전했다가 곰탕을 폭풍 흡입하는 사태를 빚어 '극과 극'을 느끼게 했다. 마지막으로 꼬리곰탕까지 모두 뽀갠 전현무는 "대구 왔으면 서문시장 가야지!"라고 외쳐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또한 이어진 예고편에는 '대구 출신' 가수 이찬원, 개그우먼 김민경에게 전화를 걸어 진짜 로컬 '1픽' 맛집을 물어본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과, '천만 배우' 게스트를 만나 길바닥에서 대구 떡볶이를 흡입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