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걸그룹 탈퇴 후 우유 배달, 한달에 최대 40만원 수익"('근황올림픽')
[종합] "걸그룹 탈퇴 후 우유 배달, 한달에 최대 40만원 수익"('근황올림픽')
배드키즈의 전 멤버 지나유가 근황을 공개했다.

22일 공개된 영상에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측은 걸그룹 배드키즈 전 멤버 지나유를 만났다.

2014년 많은 이들의 커버 영상으로 화제가 되며 알려진 ‘귀방망이’의 주인공 배드키즈의 전 멤버 지나유는 “활동 당시 연세대 축제를 갔었는데 파란색 옷 입은 많은 분들이 “귓방망이 짝짝”을 같이 따라 해주시는데 힘과 함성이 장난이 아니었다. 희열을 느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지나유는 "처음엔 우리도 다른 걸그룹처럼 상큼하고 귀엽게 꾸며서 나가고 싶은데 갑자기 귓방망이를 하라고 하니까"라면서도 "걸그룹 포화 상태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름을 알릴 수 있다면 이거라도 좋다 저희끼리 다독였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행사를 세 개씩 했다. 돈을 많이 번 줄 아셨을거다”라며 “걸그룹 탈퇴 후 새벽에 우유 배달을 했다”라며 “하루 150개 이상 배달하고 한 달에 30~40 벌었다. 절반은 부모님 드렸다”라고 고백했다.

또 "이후에는 횟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서빙으로 갔지만 설거지도 하고 초밥도 만들었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봤다.

그는 현재 쌍둥이 언니와 함께 강아지 호텔과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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