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2TV)
(사진 제공=KBS 2TV)

‘홍김동전’ 엑소 시우민이 각종 탈을 소화하며 매력을 뿜어낸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홍김동전’ 11회는 ‘동전 지구 탐험대’ 3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끄 악마’ 팀 홍진경, 조세호, 우영, 시우민과 ‘현무 FC’ 김숙, 주우재, 백호, 정혁이 축구 대결에 나선다. 각 팀은 보유한 마법의 아이템을 사용해 상대 팀에게 3분간 핸디캡을 줄 수 있으며, 제한시간 동안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승리하는 경기를 펼친다.

경기 시작 전부터 ‘현무 FC’ 팀은 축구 잘하기로 소문 난 ‘부끄 악마’의 시우민을 폭풍 견제하며 모든 아이템을 시우민에게 쓸 것을 예고한다. 이어 축구 경기를 앞두고 ‘현무 FC’팀이 시우민에게 건넨 것은 바로 거대한 공룡 탈 아이템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공룡 탈을 쓰고 손발이 묶인 시우민은 예상 밖의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모두의 시선을 끈다. ‘현무 FC’ 팀의 김숙은 “너무 웃겨서 우리가 못 뛸 거 같아”라며 ‘공룡 시우민’의 모습에 배꼽을 잡는다. 홍진경은 시우민의 사랑스러운 뒤태에 “귀여워, 엄청 귀여워”라며 흐뭇한 누나 미소를 드러냈다.

시우민은 거대한 공룡 탈을 쓰고서도 공을 차보려 노력하지만 공이 보이지 않아 고전하고, 3분 동안 치명적인 귀여움만 뽐낸다. 시우민은 탈을 벗자마자 “됐어 이제”라며 본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려 하지만, ‘현무 FC’는 또 다시 인어공주 아이템을 사용해 시우민을 인어공주로 변신시킨다. 인어공주의 지느러미로 인해 뛸 수가 없는 것. 인어공주 의상을 입은 시우민은 묘한 섹시미를 뽐내면서도 골키퍼로 활약하기 위해 골대에 가로 누워 요염미를 선사한다.

이후 인어공주에서 탈피한 시우민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축구장을 누비며 골망을 흔들어 ‘현무 FC’ 팀에 복수전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과연 시우민을 보유한 ‘부끄 악마’ 팀과 시우민 집중 마크에 돌입한 ‘현무 FC’ 팀 중 승리팀은 누구였을지 오는 9일 일요일 저녁 9시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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