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나이가 들면서 눈물이 많아졌다고 고백한다.


21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측은 ‘안구 흠뻑쇼 열린 쌈디’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쌈디는 매 순간 감성이 폭발한다고 밝히며 영화를 보던 중 죽었던 악당들이 재등장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한다. 이에 MC 안영미가 의아한 반응을 보이자, 쌈디는 “너무 반가웠다. 옛날부터 팬이었다”라며 격한 팬심을 드러낸다.


이어 쌈디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다가 가장 많이 울었다며 “눈물을 너무 많이 흘린 나머지 ‘오열짤’이 탄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쌈디의 ‘오열짤’을 지켜본 MC 유세윤은 “흠뻑쇼를 해야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MC 김구라는 옛날부터 많이 울었냐고 질문했고, 쌈디는 “옛날에도 조금씩 울었는데, 요즘에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 같다. 2, 30대에는 젊으니까 울지 않으려고 했다. 이제는 힘든 일들을 겪어서 자연스럽게 울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세윤은 “나도 비슷한 나이대에 울었다”라며 맞장구치며 크게 공감했다.


이날 쌈디는 수도꼭지처럼 눈물을 펑펑 흘렸던 ‘오열짤’ 때문에 기괴한 발명품이 탄생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한 유튜버가 3D 프린터로 만들었다며 “눈코입에서 눈물이 나오는 정수기로 재탄생했다”라면서 발명품 ‘쌈수기’를 소개해 모두를 폭소케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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