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 하루 생활비 1500원이라더니…오마카세로 매출 상승하겠네('자본주의학교')
‘자본주의학교’의 자본주의식당에 비주얼 끝판왕의 오마카세 ‘천육의 계단’이 등장한다. 김유진 사부의 아이디어와 김준현 먹사부의 노하우가 오롯이 담긴 ‘천육의 계단’이 강두에게 힘을 실어줄지 기대를 모은다.

KBS 2TV '자본주의학교' 10대부터 MZ세대까지 요즘 애들의 현실적인 경제스터디를 담은 예능프로그램. 4일 방송되는 창업도전기 ‘자본주의식당’에서는 저녁영업이 부진한 강두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자본주의식당에는 김유진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김준현의 노하우가 합쳐져 탄생한 신메뉴가 등장한다. 계단 모양의 트레이가 등장하고 각 계단 위에는 돼지고기 11종이 부위별로 쌓여 있는 것. 이에 김준현은 “돼지고기 10년 노하우를 담았다”며 계단 1층부터 꼭대기까지 돼지고기 부위를 배치해 나가는데, 이를 본 ‘자본주의식당’ 멤버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

강두 사장과 이지현 인턴은 ‘천육의 계단’ 메뉴를 구현하기 위해 트레이를 직접 제작하고, 양질의 돼지고기를 공수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었다는 후문. 돼지고기 각종 부위를 먹사부가 제안한 순서대로 계단 위에 차곡차곡 쌓고, 작지만 강렬한 ‘킥’이 담긴 밑반찬들과 함께 구성해 이제껏 보지 못한 비주얼 끝판왕의 돼지고기 오마카세가 완성된다. 마치 천국을 향해 오르는 계단인양 위풍당당한 비주얼에 강두는 “SNS를 강타할 거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고. 강재준의 인턴 이은형은 “내가 이 메뉴를 서빙하고 싶다. 등장하면 반응이 궁금하다”라며 서빙 욕심을 드러내 주문이 들어오면 어떤 모습으로 서빙될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자본주의식당’ 멤버들이 고심끝에 지은 메뉴 이름은 ‘천육의 계단’. 찰떡 같은 네이밍에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좋다”고 입을 모은다. 또, ‘천육의 계단’의 가격이 책정되는데,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메뉴 흥행을 자신했다는 후문이다.

신메뉴 ‘천육의 계단’이 강두의 저녁 장사 매출 상승에 효자 노릇을 할 수 있을지, 이를 맛본 손님들의 반응은 4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두 배우로 전향한 후 생활고를 겪은 바 있다. 한 방송에서 그는 "하루 생활비로 1,500원 쓸 때도 많고, 아예 안 쓰는 날도 있다"라고 어려워진 경제 사정을 고백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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