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과 최수영이 첫데이트를 했다.

1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는 윤겨레(지창욱 분)이 서연주(최수영 분)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날 윤겨레는 서연주에게 "나랑 데이트 하자"라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서연주는 새침하게 "나랑?"이라고 물었고 쑥쓰러워진 윤겨레는 주전자를 바라보며 "그럼 얘랑 하냐?"라며 "우리 데이트 한번만 하자"라고 다시 제안했다.


서연주는 잠시 망설이다 "그러면 코스는 내가 정하는 거지?"라고 물었고 윤겨레는 수긍하며 서연주와의 데이트에 정장까지 빼입고 나섰다. 하지만 서연주가 데리고 간 첫 데이트 장소는 더미로 실습을 하는 곳이었다.


이에 윤겨레는 "우리 그냥 밥 먹고 영화보고 그런 거 하면 안 되냐?"라며 투덜댔고 서연주는 "데이트 코스는 나보고 정하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되물었다. 이후 서연주는 암벽타기 데이트로 윤겨레를 이끌었다.


탐탁지 않아하는 윤겨레를 보며 서연주는 "이런 데이트 건전하고 좋지 않냐?"라고 물었고 순간 실수로 암벽에서 미끄러져 윤겨레 품에 안기며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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