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우기·미연, 35도 폭염 속 가자미 낚시 도전('도시어부4')
'TOMBOY'의 신화, (여자)아이들 우기, 미연과 ‘제2의 이윤석’으로 규라인 합류를 노리는 래퍼 슬리피가 강원 고성으로 문어와 가자미 낚시대결을 위해 출격한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 6회에서는 연예계 대표 약골 캐릭터인 슬리피는 창백한 얼굴 때문에 등장함과 동시에 멤버들로부터 “어디 체했어?”, “잠을 못 잤어?” 등 걱정 세례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종이 인형같은 몸매로 보는 사람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낚시를 시작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금세 넉다운 돼 혼자 의자에서 넘어지는 웃픈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고. 하지만 슬리피는 턱 없이 부족한 체력과 낚시 실력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낚시에 임하며 ‘슬좀비’라는 별명을 제대로 입증했다.

또한 이날은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 낚시가 진행됐는데. 출연자 모두가 지쳐 멘붕에 빠지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우리의 ‘강철 노인’ 이덕화는 “여름이니까 덥지!” 라는 명언을 남기며 낚시 대부다운 체력과 열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끝까지 쉬지 않고 낚싯대를 잡고 있는 그의 강철 체력에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이번 시즌에서 하차의 위기를 딛고 고정에 합류한 이후 팀복에 어복까지 따라주며 ‘꼴찌 역전 신화’를 쓰고 있는 김준현은 현재 낚시 왕 타이틀까지 거머쥐고 있는데. 과연, 김준현이 이번 주에도 낚시 왕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폭염도 막지 못한 출연자들의 낚시 열정! 과연, 문어와 가자미 낚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는 13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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