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방송인 김구라 아들이자 가수 그리(김동현)가 ‘구해줘! 홈즈’ 매물 찾기에 나선다.

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신혼집을 구하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홈즈’의 찐 애청자라고 밝힌 의뢰인은 올해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첫 신혼집을 ‘홈즈’를 통해 구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지역은 처형 부부가 살고 있는 성수동 인근 또는 아내의 직장이 있는 봉은사역에서 차량 20~30분 이내의 서울 지역을 희망한다.

신혼집의 형태는 무관하나, 방 2개와 화장실 1개 이상을 바라며, 연식이 있다면 리모델링과 기본 옵션이 많이 있길 원했고, 인근에는 산책로가 있길 희망한다. 예산은 전세가 6~7억 원대에서 최대 8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복팀에서는 가수 그리가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그리는 집을 볼 줄 몰라서 첫 번째 발품에서 본 집에 바로 입주했다며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힌다. 그 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로지 ‘방송국 근처’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수 그리는 양세형과 함께 중랑구 면목동으로 향한다. 두 사람은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 ‘용마 폭포 공원’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고 소개한다. 이에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이국주는 “저랑 문세윤 씨가 면목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학교 다닐 때, 이 폭포 앞에서 사생대회를 많이 했다”고 추억을 회상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1994년 준공한 아파트로 2019년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넓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기본, 거실 통창으로 보이는 용마산 뷰에 스튜디오 코디들 전원 감탄사를 내뱉으며 눈길을 떼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매물을 둘러보던 양세형은 발 닿는 곳마다 ‘매물명’을 작명하며, 춤과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지칠 줄 모르는 양세형의 텐션에 그리는 진땀을 계속 흘려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급기야 그리는 양세형을 향해 “제발 그만해”를 외쳤다는 후문.


한편 ‘구해줘! 홈즈’는 7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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