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해준이 남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무친소 특집으로 꾸며져 최준. 쿨제이 등 수많은 부캐릭터를 탄생시켰던 김해준이 출연했다. 특히 김해준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박나래 남친'으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이날 김해준은 등장부터 벌크업된 듯한 몸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자칭 섹시 돌쇠'라는 그는 남다른 허벅지 부심을 드러냈다.
풍수지리에 맞는 해바라기 그림 덕분에 부캐 '최준'이 대박났다는 비화까지 들려줘 흥미를 더했다. 아침 식사 역시 남달랐다. 다이어트 식단에 ‘호불호 끝판왕' 식재료인 고수를 한 움큼 곁들이며 '먹고수'에 등극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김해준은 1년 반 동안 종이신문을 구독 중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읽는 것뿐만 아니라 시사상식과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그때그때 메모하고, 이를 콘텐츠로 연결했다. 대중에게 사랑받는 부캐들이 하루아침에 탄생한 것이 아니라 그의 치열한 노력이 더해져 탄생했음을 보여줬다.
김해준은 셀프 가구 조립으로 매력을 폭발시켰다. 설명서도 보지 않고 손짓 몇 번에 서랍을 뚝딱 조립한 그는 “꽤나 섹시한 느낌이 있죠?”라며 자신의 전완근에 취했고, 코드 쿤스트는 “마님 보고 있을 때 힘쓰는 돌쇠 같다”며 거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멀쩡히 조립하고도 서랍을 본체에 제대로 끼우지 않아 삐뚤어지자 “내가 봤을 때 아무도 몰라”라며 뻔뻔하게 만족해 웃음을 안겼다.
김해준의 에너지 분출은 끝이 없었다. 산책을 싫어한다는 반려견이 휴식을 원하게 만든 고강도 산책도 모자라 개천에서 묵언 러닝까지 나서며 땀을 뺐다. 신었던 양말의 향을 들이마시는가 하면 샤워 후 다시 양말을 재활용해 기안84와 평행이론을 형성하기도.
김해준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기나긴 버스 여행을 떠나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빼곡히 적어 내려갔다. 코드 쿤스트는 자신과 공통점을 발견하며 한 걸음 더 가까워졌고, 무지개 회원들 사이 김해준과 공통점 찾기가 불붙으며 웃음을 안겼다. 버스 여행 후 아이디어를 충전한 김해준은 개그맨 이용주, 제작진과 부캐 콘텐츠 회의에 나섰고, 모두가 낭만의 시대 2005년의 추억에 젖었지만 전현무만 "그때 나는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며 끼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다른 부캐 ‘쿨제이’로 변신한 그는 곧장 메소드 연기를 펼쳤고, 대본 없이 100% 애드리브로 이뤄져 놀라움을 더했다. 촬영이 끝나고 뒤풀이의 유혹을 단칼에 물리친 채 잠자리에 드는 독한 자기 관리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도 잠시 초인종 소리가 적막을 깼고, “회는 살 안 찐다”는 자기 최면을 걸며 3차에 걸친 야식 타임을 가져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하루를 마무리한 그에게 기안84가 연락처를 주고받자며 다음을 약속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무친소 특집으로 꾸며져 최준. 쿨제이 등 수많은 부캐릭터를 탄생시켰던 김해준이 출연했다. 특히 김해준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박나래 남친'으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이날 김해준은 등장부터 벌크업된 듯한 몸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자칭 섹시 돌쇠'라는 그는 남다른 허벅지 부심을 드러냈다.
풍수지리에 맞는 해바라기 그림 덕분에 부캐 '최준'이 대박났다는 비화까지 들려줘 흥미를 더했다. 아침 식사 역시 남달랐다. 다이어트 식단에 ‘호불호 끝판왕' 식재료인 고수를 한 움큼 곁들이며 '먹고수'에 등극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김해준은 1년 반 동안 종이신문을 구독 중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읽는 것뿐만 아니라 시사상식과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그때그때 메모하고, 이를 콘텐츠로 연결했다. 대중에게 사랑받는 부캐들이 하루아침에 탄생한 것이 아니라 그의 치열한 노력이 더해져 탄생했음을 보여줬다.
김해준은 셀프 가구 조립으로 매력을 폭발시켰다. 설명서도 보지 않고 손짓 몇 번에 서랍을 뚝딱 조립한 그는 “꽤나 섹시한 느낌이 있죠?”라며 자신의 전완근에 취했고, 코드 쿤스트는 “마님 보고 있을 때 힘쓰는 돌쇠 같다”며 거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멀쩡히 조립하고도 서랍을 본체에 제대로 끼우지 않아 삐뚤어지자 “내가 봤을 때 아무도 몰라”라며 뻔뻔하게 만족해 웃음을 안겼다.
김해준의 에너지 분출은 끝이 없었다. 산책을 싫어한다는 반려견이 휴식을 원하게 만든 고강도 산책도 모자라 개천에서 묵언 러닝까지 나서며 땀을 뺐다. 신었던 양말의 향을 들이마시는가 하면 샤워 후 다시 양말을 재활용해 기안84와 평행이론을 형성하기도.
김해준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기나긴 버스 여행을 떠나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빼곡히 적어 내려갔다. 코드 쿤스트는 자신과 공통점을 발견하며 한 걸음 더 가까워졌고, 무지개 회원들 사이 김해준과 공통점 찾기가 불붙으며 웃음을 안겼다. 버스 여행 후 아이디어를 충전한 김해준은 개그맨 이용주, 제작진과 부캐 콘텐츠 회의에 나섰고, 모두가 낭만의 시대 2005년의 추억에 젖었지만 전현무만 "그때 나는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며 끼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다른 부캐 ‘쿨제이’로 변신한 그는 곧장 메소드 연기를 펼쳤고, 대본 없이 100% 애드리브로 이뤄져 놀라움을 더했다. 촬영이 끝나고 뒤풀이의 유혹을 단칼에 물리친 채 잠자리에 드는 독한 자기 관리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도 잠시 초인종 소리가 적막을 깼고, “회는 살 안 찐다”는 자기 최면을 걸며 3차에 걸친 야식 타임을 가져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하루를 마무리한 그에게 기안84가 연락처를 주고받자며 다음을 약속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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