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은 "유아야, 유아야 용돈 줄게. 조회수 다오"라며 입을 뗐다. 이어 손에 현금을 두둑하게 쥔 채 "저희는 용돈 이렇게 깔고 한다"고 말했다. 유아는 "눈앞에서 직접 보니까 (문제를) 너무 잘 맞히고 싶어진다. 한번 만져봐도 되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안 된다. 손 타면 안 된다. 퀴즈나 게임에서 이길 때만"이라며 거절했다. 유아는 "보니까 새것도 아닌데. 그러면 냄새를 맡아봐도 되냐"고 말했다. 정형돈은 "안 된다"고 단칼에 잘라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형돈은 "이런 얘기 해도 되냐"더니 "지금 GD도 나오고 싶어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내가 지금 까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아는 "GD 선배님 대신 제가 두 번"이라며 용돈을 향한 열망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3년 '자유로 가요제'에서 '형용돈죵'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결성해 '해볼라고'를 발표했다. 지드래곤은 앞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박명수는 꾸준히 라디오에서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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