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소은은 궁금했던 멤버로 탁재훈을 꼽으며 "방송을 볼 때 나랑 웃음코드가 잘 맞아 보였다. 개그코드 이런 게 좀 비슷한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 같이 공연도 보고 명동 이런 곳에서 데이트도 하고, 아이쇼핑 같은 것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애 이상민은 "제가 진짜 쇼핑시켜드리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김소은은 이상에 대해 단정하고 깔끔한 남자라며 "내가 엄청 깔끔 병이 있다. 항상 촬영 가기 전에 환기 다 시키고 청소기 다 돌리고 빨래도 그때그때 다 한다"고 설명하며 "그래서 단정하고 깨끗한 사람, 자기를 잘 가꿀 수 있는 그런 남자한테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먼지 있는 것도 잘 안 좋아한다"고 밝혔다.
![[종합] '51세' 이상민, 11살 연하 가수와 또 핑크빛♥…"매력있고 센스 있어" ('돌싱포맨')](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99094.1.jpg)
이를 들은 김준호는 "누가 거기서 했는데"라며 이상민에게 "형이 거기서 했나"라고 저격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걸 왜 이야기하냐"라며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1대 1데이트 커플 선정의 시간이 됐다. 커플 선정 방식은 첫인상 선택이 아닌 사주 궁합이었다. 첫 번째 데이트 커플은 궁합지수 70점 탁재훈과 김소은, 두 번째 커플은 최고 궁합점수 90점인 이상민과 솔비였다. 마지막 커플은 임원희와 장희진이었다. 커플 선정이 완료되자 세 커플은 각자 빨간 실을 새끼 손가락에 걸고 데이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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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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