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사진=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 첫사랑 커플들의 재회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신규 연애 리얼리티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 소환 연애 리얼리티이다.


이런 가운데 6월 13일 ‘다시, 첫사랑’의 4차 티저가 공개됐다. 이번 티저 영상에는 각양각색 첫사랑 커플들의 재회 현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벚꽃잎이 흩날리는 나무 아래에서 만난 한 커플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데?”, “나 그냥 잘 지내고 있지”라고 말하며 안부를 주고받는다. 이어 여자가 “오빠, 여전히 웃는 건 잘생겼네. 아니 원래 잘 생기긴 했지”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다. 여자의 말에 남자도 빵 터져 함께 웃는다. 동시에 웃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연인의 케미스트리가 느껴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두 번째 커플은 서로를 보며 오랜만에 본 감상을 나눈다. 이때 남자는 여자에게 “일단 지금 허리를 펴야 해”라며 연인이라기보다는 의사 혹은 트레이너가 할 법한 말을 던진다. 이를 들은 여자 역시 “어우 정말”이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이 사귈 때는 어땠을지 짐작이 되는 대화가 이들의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커플은 “잘 잤어?”라며 재회 전날 밤 서로의 심경을 물어본다. 이와 함께 막걸리를 먹으려 뚜껑을 열자 갑자기 막걸리가 솟아오른다. ‘펑’하고 막걸리가 터지는 소리가 마치 이들의 재회를 기념하는 축포와 같이 들린다. 그 소리에 함께 웃음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잘 어울려 시선을 강탈한다.


이처럼 어딘가 어색하면서도, 익숙해 보이는 첫사랑 커플들의 재회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간질간질해지게 만든다. 이에 더해 각기 다른 개성이 느껴지는 커플들의 분위기가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과연 첫 만남에서는 아직 거리가 느껴지는 이 첫사랑 커플들은 이후 시간들을 함께 하며 어떤 감정을 나눌까. 그리고 이 커플들이 다른 커플들과 만났을 때 또 어떤 이야기가 새롭게 생겨날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시, 첫사랑’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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