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 레게 가수 파파 위니가 김건모 '핑계'를 번안했던 사실이 조명됐다.


3일 오후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여름 대비! 활력 충전 레게 힛트쏭' 1위로 김건모의 핑계가 순위에 올랐다.


이날 '힛트쏭'은 올여름 더위를 물리쳐줄 레게 음악이 소개됐다. 특히 김건모의 핑계는 당시 발라드와 록이 주류를 이뤘던 K팝 차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1993년 김건모 2집에 수록된 '핑계'는 발매 이후 200만 장 이상 팔리며 당시 국내 레게 페스티벌에 참석했던 파파 위니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파파 위니는 'Korean Love Affair'란 제목으로 김건모 '핑계'를 번안해 큰 인기를 얻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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