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 찰스가 근황을 밝혔다.
5월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공중파에 1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찰스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서는 우리집 찰스와 노래공장 찰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른 우리집 찰스는 30표를 받으며 가면을 벗게 됐고 그의 정체는 VJ 출신 방송인 찰스였다.
찰스는 결혼 한 달 만에 난 파경설에 대해 "처음 결혼 했던 그 와이프랑 잘 살고 있다"라며 "기사는 엄청 크게 났었는데, 그 다음에 다들 어떻게 된 지 몰라서. 지상파니까 이야기하면 많이 알게 되지 않을까"라고 해명을 했다.
"결혼 직후 방송계를 떠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찰스는 "처음에는 방송에 적응을 못 했다. 제가 자유롭게 옷 장사를 하면서 편하게 살았는데, 어느 순간 눈 떠보니 굉장히 도덕적인 훈남 이미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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