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X조성민, '우이혼2' 합류
장가현, 아버지 바람에 母 극단적 선택 "아버지와 정반대 조성민, 집착 심했다"
과거 방송서 "대치동 키즈였던 딸, 학대하게 됐다" 고백
장가현, 조성민./사진제공=TV조선
장가현, 조성민./사진제공=TV조선


가수 조성민과 배우 장가현이 이혼 후 2년 만에 재회하는 가운데, 장가현이 결혼 후 20년 만에 헤어진 된 이유를 밝히며 아버지의 외도와 어머니의 극단적 선택을 언급했다. 여기에 자신이 아이를 학대했다는 방송서의 발언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측은 015B 객원 보컬 출신 조성민과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장가현이 세 번째 이혼 부부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작진 측은 사전 인터뷰에서 장가현이 "5년간 이혼 시물레이션을 했다"라는 말을 남겼다며 "'우이혼' 이혼 부부를 통틀어 가장 화려한 열애와 뜨거운 사랑을 했던 이혼 부부"라고 전해 이들의 사연에 이목이 쏠렸다.
사진=유튜브 '심야신당'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심야신당' 영상 캡처.
지난 4월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콘텐츠 '심야신당'에 출연한 이혼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가 바람을 많이 피웠고, 이로 인해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며 어릴적 상처를 밝혔다. 이에 아버지와 정반대로 자상한 사람인 조성민과 결혼했지만, 남편이 자신을 지나치게 구속해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과는 불같은 사랑을 했고, 너무도 자상하고 가정에 충실한 사람과 만나서 결혼했고 결혼 10년간은 너무 사랑했다"라며 "치명적으로 극단의 남자를 선택했다고 할까. 모든 걸 제약했고 어떤 것도 통제를 벗어나는 걸 싫어했다. 그런 성향이 강하다 보니까 답답했다. 그래도 절대 이혼은 안 하고 싶었는데 더는 사랑이 없으니 내가 아닌 나로 사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19년 TV조선 '얼마예요?'에 출연해 남편이 집착이 심하다고 폭로했던 사실도 재조명됐다. 당시 장가현은 결혼 후 친정에 갔는데 장가현이 어머니 일을 돕는 사이 조성민이 장가현 방에 몰래 들어가 아내의 옛날 일기장을 훔쳐봤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일기장에 있던 옛날 남자친구 이름을 모두 외워 SNS에 검색해 일일이 물어봤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공부가 머니' 방송 화면.
사진=MBC '공부가 머니' 방송 화면.
장가현은 자녀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은 바 있다. 2020년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한 장가현은 "22살에 남편을 만나 24살에 결혼해 27살에 아이를 낳았다"는 그는 당시 고2였던 딸의 꿈이 웹툰 작가라며 대학 진학을 꼭 해야만 하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과거 딸이 대치동 키즈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장가현은 "내가 많이 휘둘렸다. 늘 엄마들끼리 모이면 교육에 대한 회의가 끝이 없었다. 아이는 아이대로 스트레스받고 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비용을 투자하는 만큼 기대치가 높아지니까 아이를 학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딸을 학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반성했다는 그는 결국 이사를 택했다고.

남편의 집착부터 아이를 학대했던 사실까지 고백한 장가현이 조성민과 만나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이들의 이혼과 재회에 관심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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