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사진=방송 화면 캡처)
'고딩엄빠'(사진=방송 화면 캡처)

'고딩엄빠' 박서현-이택개 커플이 심하게 다퉜다.


5월 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 아내 박서현에게 붕어즙을 권했다가 부부싸움으로까지 번진 이택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 박서현은 아이를 돌보느라 잔뜩 예민해진 상태였다.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고 트름을 시키며 체력적으로 지친 박서현을 안타까워하던 남편 이택개는 아버지가 보내준 붕어즙을 따끈하게 데웠다.


이어 이택개는 "이거 먹어보라"라며 박서현에게 건넸지만 박서현은 "나 비린 거 못 먹는다"라며 버럭했다. 이에 이택개는 서운해하며 "우리 아빠가 사왔잖아. 그래도 한 입 먹어봐라"라며 권했지만 박서현은 완강하게 거부했다.


이어 박서현은 그동안 눌러왔던 설움이 폭발한 듯 "천기저귀 써야 한다고 했잖아. 아이가 하루에 기저귀를 얼마나 많이 쓰는데 네가 천기저귀 다 빨래?"라며 "너 퇴근하면 힘들면 잠만 자잖아"라고 설움이 폭발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서현은 "남편이 아기 낳고 달라진 것 같아요. 행동에 변화가 생겼다"라며 "육아를 하면 잠도 못 자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예민해져서 자주 싸우기는 하는데 저 날은 한 시간도 못 잤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 같아요"라며 스트레스를 표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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