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무대, PPT 곡 재해석
"후련한 마음…2차 경연 준비 중"
효린과 대결 예고
사진=엠넷 '퀸덤2' 방송 화면
사진=엠넷 '퀸덤2' 방송 화면
'퀸덤2'에서 1차 무대를 공개한 그룹 이달의 소녀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7일 오후 9시 210분 방송된 Mnet '퀸덤2'에서 이달의 소녀는 멤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1차 경연 무대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후 영상으로나마 1차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되며, 마지막 순서로 이달의 소녀 1차 무대가 깜짝 공개됐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PTT(Paint The Town)'를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붉은색 한복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달의 소녀는 국악적 편곡에 자객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또 12명을 활용한 군무와 검과 비녀 퍼포먼스가 한국적인 분위기를 더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를 마친 이달의 소녀는 "1차 경연을 많이 준비했었는데 준비 과정이 생각나면서 후련한 느낌이 들었다"며 2개월간의 치열했던 준비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후련한 마음으로 2차 경연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음 경연을 다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차 경연으로 '커버 곡 대결'이 예고됐고, 많은 팀이 '명곡 맛집'으로 불리는 이달의 소녀와 곡 바꾸기를 희망했다. 결국 이달의 소녀는 효린의 지목을 받으며 2차 경연 파트너로 결정됐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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