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임창정·서하얀 부부 /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임창정·서하얀 부부 / 사진제공=SBS
임창정·서하얀 부부가 '오피스 전쟁'의 위기에 봉착한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창정·서하얀 부부가 동반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창정의 회사로 동반 출근한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업무 스타일을 드러냈다. 업무에 몰입해 쉴 틈 없이 바쁜 서하얀과 달리 출근과 동시에 '아티스트'로 변신한 임창정은 회사 내 편의시설을 즐기기 바빴던 것.

심지어 임창정은 직원 회의 중 황당한 제안을 늘어놓아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참다못한 서하얀의 인내심은 폭발하고 말았다. 살얼음판 같은 서하얀의 낯선 모습에 직원들마저 말없이 눈치만 봤다.

서하얀은 이혼 경험과 세 아이가 있던 임창정과의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를 밝혔다. 서하얀은 임창정에 대한 믿음은 물론 용기를 낼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사연을 고백했다. 어렵게 털어놓았다는 서하얀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서하얀은 세 아들에게 '이모'에서 '엄마'로 불린 첫 순간을 회상했다. 서하얀은 "인정받은 것 같아 벅찼고 책임감이 생겼다"며 진심 어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본인도 어린 나이었는데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임창정·서하얀 부부는 정적과 한숨으로만 가득했던 상견례 당시를 떠올려 이목을 끌었다. 임창정은 "처가 식구들이 눈으로 욕하는 것 같았다"며 웃픈(?)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는 '결사반대'를 외치던 처가를 설득할 수 있었던 필살 전략까지 밝혔다. 임창정은 어떻게 처가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만남부터 상견례까지, 임창정·서하얀 부부의 우여곡절 가득한 러브스토리는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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