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특산물 오대쌀
윤기 나는 가마솥 밥 완성한 백종원
가마솥 하나로 8첩 반상 완성
윤기 나는 가마솥 밥 완성한 백종원
가마솥 하나로 8첩 반상 완성
백종원이 가마솥 하나로 8첩 반상을 완성했다.
어제(28일) 방송된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 성시경과 새내기들이 전국 투어 두 번째 지역인 강원도 철원에서 지역 특산물인 오대쌀로 가마솥 한 상을 차려냈다.
성시경과 함께 가마솥이 실린 리어카를 끌고 철원 평야의 촬영장에 도착한 백종원은 가마솥 세팅을 마치자마자 모에카가 가져온 철원 오대쌀로 백반을 만들겠다면서 솥 하나로 반찬까지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백종원은 자신이 가마솥 밥과 달걀찜, 쌈, 강된장, 나물 반찬과 양념장을 만들겠다며 성시경에게는 국을 부탁했고 새내기들이 쌀을 씻는 동안 가지, 애호박, 당근, 대파, 표고버섯, 고추 등을 용도에 맞게 자르고 달걀물을 풀어 준비를 마쳤다. 이를 본 성시경은 “야~손 빠르다”며 감탄했다.
이어 신중하게 밥물을 맞춘 백종원은 인생 두 번째 가마솥 밥을 완벽하게 완성하기 위해서 직접 불을 때고 계속해서 시간을 체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그런 가운데 성시경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해 국을 끓이려 했으나 세찬 바람에 좀처럼 물이 끓지 않아 난감해했다. 이를 본 백종원이 가마솥을 쓰라고 권했지만 평소 편리한 가스나 전기를 사용해 요리를 하자고 주장해왔던 성시경은 “저는 솥을 안 쓰려고요”라며 이를 거절했다. 그럼에도 바람은 더욱 심해졌고 바람막이조차 소용이 없어지자 결국 가마솥에 국을 끓이며 “진짜 안 쓰고 싶었는데”라 해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의 배추 된장국과 해산물 전문 셰프 파브리와 모세의 숯불 고등어구이가 완성되는 사이 백종원은20분 간격으로 밥이 익고 있는 가마솥에 반찬들을 넣은 후 익기를 기다렸다. 밥이 탈 것을 걱정하며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백종원에 성시경과 파브리는 “탄 냄새가 난다”라며 놀렸고 백종원도 불안한 마음에 계속해서 냄새를 맡으며 살폈다.
이윽고 먼저 밥을 맛본 백종원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40초만 더 기다리자고 했고 약속된 시간이 되자 성시경은 가마솥을 열었다. 가마솥 안을 꽉 채운 밥과 반찬은 훌륭한 비주얼을 뽐냈고 완벽한 성공을 예고했다.
먹음직스럽게 익은 반찬들을 먼저 빼고 밥이 타지 않은 것을 확인한 백종원은 성시경과 파브리를 불러 이를 확인시켰다. 이후 잘 차려진 가마솥 한 상을 본 파브리는 “이거 정말 기가 막힌다”라 했고 밥을 먹은 백종원, 성시경과 새내기들은 “맛있다”를 연발했다.
윤기 나는 쌀밥과 가마솥에서 익힌 강된장, 쌈, 달걀찜과 배추 된장국, 고등어구이 등으로 맛있게 식사를 한 일행은 서로가 만든 음식을 제일 맛있는 음식으로 꼽아 훈훈함을 안겼다.
식사가 끝날 무렵 누룽지를 주겠다면서 가마솥으로 간 백종원은 자신이 밥을 태우지 않은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겠다며 새내기들을 불렀지만 탄 부분이 보이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철원의 또 다른 특산물인 고추냉이와 환상 궁합인 가마솥 돼지 두루치기와 ‘제 2회 성파 대결’이 예고됐다. '백종원 클라쓰'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어제(28일) 방송된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 성시경과 새내기들이 전국 투어 두 번째 지역인 강원도 철원에서 지역 특산물인 오대쌀로 가마솥 한 상을 차려냈다.
성시경과 함께 가마솥이 실린 리어카를 끌고 철원 평야의 촬영장에 도착한 백종원은 가마솥 세팅을 마치자마자 모에카가 가져온 철원 오대쌀로 백반을 만들겠다면서 솥 하나로 반찬까지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백종원은 자신이 가마솥 밥과 달걀찜, 쌈, 강된장, 나물 반찬과 양념장을 만들겠다며 성시경에게는 국을 부탁했고 새내기들이 쌀을 씻는 동안 가지, 애호박, 당근, 대파, 표고버섯, 고추 등을 용도에 맞게 자르고 달걀물을 풀어 준비를 마쳤다. 이를 본 성시경은 “야~손 빠르다”며 감탄했다.
이어 신중하게 밥물을 맞춘 백종원은 인생 두 번째 가마솥 밥을 완벽하게 완성하기 위해서 직접 불을 때고 계속해서 시간을 체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그런 가운데 성시경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해 국을 끓이려 했으나 세찬 바람에 좀처럼 물이 끓지 않아 난감해했다. 이를 본 백종원이 가마솥을 쓰라고 권했지만 평소 편리한 가스나 전기를 사용해 요리를 하자고 주장해왔던 성시경은 “저는 솥을 안 쓰려고요”라며 이를 거절했다. 그럼에도 바람은 더욱 심해졌고 바람막이조차 소용이 없어지자 결국 가마솥에 국을 끓이며 “진짜 안 쓰고 싶었는데”라 해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의 배추 된장국과 해산물 전문 셰프 파브리와 모세의 숯불 고등어구이가 완성되는 사이 백종원은20분 간격으로 밥이 익고 있는 가마솥에 반찬들을 넣은 후 익기를 기다렸다. 밥이 탈 것을 걱정하며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백종원에 성시경과 파브리는 “탄 냄새가 난다”라며 놀렸고 백종원도 불안한 마음에 계속해서 냄새를 맡으며 살폈다.
이윽고 먼저 밥을 맛본 백종원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40초만 더 기다리자고 했고 약속된 시간이 되자 성시경은 가마솥을 열었다. 가마솥 안을 꽉 채운 밥과 반찬은 훌륭한 비주얼을 뽐냈고 완벽한 성공을 예고했다.
먹음직스럽게 익은 반찬들을 먼저 빼고 밥이 타지 않은 것을 확인한 백종원은 성시경과 파브리를 불러 이를 확인시켰다. 이후 잘 차려진 가마솥 한 상을 본 파브리는 “이거 정말 기가 막힌다”라 했고 밥을 먹은 백종원, 성시경과 새내기들은 “맛있다”를 연발했다.
윤기 나는 쌀밥과 가마솥에서 익힌 강된장, 쌈, 달걀찜과 배추 된장국, 고등어구이 등으로 맛있게 식사를 한 일행은 서로가 만든 음식을 제일 맛있는 음식으로 꼽아 훈훈함을 안겼다.
식사가 끝날 무렵 누룽지를 주겠다면서 가마솥으로 간 백종원은 자신이 밥을 태우지 않은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겠다며 새내기들을 불렀지만 탄 부분이 보이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철원의 또 다른 특산물인 고추냉이와 환상 궁합인 가마솥 돼지 두루치기와 ‘제 2회 성파 대결’이 예고됐다. '백종원 클라쓰'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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