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스틸컷./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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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네 번째 집들이에 초대받은 ‘미우새’ 아들들이 총출동한다. ‘미우새’ 로 인정받기 위한 열띤 논쟁을 펼쳐 역대급 웃픈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아들들은 상민의 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한자리에 모였다. 집들이 선물들을 언박싱하던 상민은 이내, ‘리치 막내’ 최시원의 초고가 선물을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아들들 사이에서는 때아닌 ‘최시원 쟁탈전’이 펼쳐져 지켜보던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떠들썩한 분위기도 잠시, 상민의 거실 한 구석에서 발견된 심상치 않은 금고에 시선이 집중됐다. “현찰과 금괴가 떼로 쌓여있다”는 의혹이 빗발치자 쭈뼛대던 상민은 결국 금고를 오픈했다고. 그 안에서 예상치 못한 물건들이 나오자 스튜디오에서는 ‘짠내 폭발’ 탄식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미우새' 스틸컷./사진제공=SBS
'미우새' 스틸컷./사진제공=SBS
상민은 집들이 기념으로 아들들을 위해 특별 선물도 준비했다. 대신 선물을 받기 위해서는 ‘미우새 면모’ 를 입증해야하는 조건. 이에 아들들은 선물을 받기 위해 “결혼하면 내가 가장 먼저 이혼할 것 같다”, “연예인을 하지 않았으면 내년에 출소했을 것이다”라며 스스로를 비난하기 시작해 모(母)벤져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고 해 ‘미우새 오브 미우새’ 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운 우리 새끼’는 27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한편, 이상민은 최근 월 200만 원에 테라스가 딸린 2층 주택으로 이사했다. 예능 '돌싱포맨'에서 자신의 빚이 9억에서 16억 4000만 원으로 불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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