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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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서 허니제이의 20년 전 희귀 영상이 대방출된다. 중2 시절부터 남다른 센터 본능은 물론, 반항기로 가득 찬 ‘혈기왕성’ 흑역사까지 공개되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니제이 어머니의 ‘꿀정’ 컬렉션이 공개된다.

허니제이의 과거가 담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 그의 어머니가 지금까지 고이 간직해왔던 ‘꿀정’ 컬렉션이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한 것. 특히 ‘딸 바보’ 어머니가 딸의 무대를 촬영하기 위해 130만 원의 거금을 주고 구입했다는 캠코더에서 ‘중2’ 허니제이의 모습이 발굴(?) 됐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허니제이는 영상이 재생되자마자 “항마력 끝났어! 버틸 수 없어!”를 외치는가 하면, 민망함에 몸 둘 바를 모르며 ‘입틀막’ 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20년 전 허니제이의 무대 영상에는 걸스힙합의 대모 다운 비범한 ‘센터 본능’은 물론, 반항기로 풀 충전한 ‘혈기왕성’ 흑역사가 압축되어 있었다는 전언. 여기에 “불효녀를 용서하소서”라는 장문의 편지 낭독회까지 예고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전망이다.

이날 허니제이가 어머니와 고향 청주 나들이에 나선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그는 추억이 가득 담긴 장소들을 찾으며 감성에 푹 빠지는가 하면, 여전히 소녀 같은 어머니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센스 끝판왕’을 보여줬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허니제이는 “어머니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 걷는 것만 봐도 귀여운 ‘포켓맘’이다”라고 귀띔, 딸보다 한술 더 뜬 어머니의 스타 체질로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의 어머니는 아이돌 급 팬서비스로 청주 한복판을 ‘포켓맘’의 매력으로 물들였다고 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한편 허니제이와 ‘포켓맘’ 어머니의 매력적인 하루는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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