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쌍 인비테이셔널' 이천수가 '단짠 사랑꾼' 매력을 뽐냈다.
이천수는 지난 10일 방송한 웹 예능 콘텐츠 '쌍쌍 인비테이셔널' 9회에서 아내 심하은과 함께 강재준, 이은형 부부와 대결을 펼쳤다.
이천수는 중간 우측에 벙커가 포진된 등 어려운 코스인 13홀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날씨는 물론 강재준과 이은형이 쇼윈도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에도 공 앞에선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어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 차례가 되자 "벙커 들어가도 돼. 내가 올릴 수 있으니까"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심하은을 북돋아 줬다. 이천수의 '사랑의 코치' 덕분에 심하은은 나이스샷으로 공을 안전하게 그린에 안착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심하은이 아쉬운 성적을 거두자 애써 괜찮은 척하며 자신의 차례를 준비했다. 또한 "내가 잘못한 거야"라는 쿨하고 빠른 인정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재치를 뽐냈다.
이천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쌍쌍 인비테이셔널'은 물론, 유튜브 채널 '리춘수' 등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천수가 부인 심하은과 함께 출연하는 '쌍쌍 인비테이셔널'은 연예인 가족들의 골프 케미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네이버TV에서 방송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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