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퇴하고 들어왔나요"
하하X양미라, 깜짝 방문
농구장 하프타임 축하공연
'엄마는 아이돌' / 사진 = tvN 영상 캡처
'엄마는 아이돌' / 사진 = tvN 영상 캡처


'엄마는 아이돌' 마마돌 6명이 완전체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는 가희, 양은지, 별, 선예, 현쥬니, 박정아의 완전체 라이브 방송이 그려졌다.

현쥬니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잘 몰라"라고 말했고, 별도 "나도 잘 모른다"라며 라이브 방송을 앞두고 떨린 모습을 보였다. 라이브 방송에서 박정아는 "육퇴(육아 퇴근)하고 들어오셨나요"라며 아이 엄마들과 공감대를 이뤘다.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고, 댓글 창에는 양은지의 남편 이호가 "양인형 이렇게 보니까 참 반갑네"라는 글을 남겨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별은 "여보, 안 들어오니? 남편들 있지 않나. 뭐하는 거야"라고 말했고, "이호 씨가 평소에 양인형이라고 부르냐"라고 물었다. 양은지는 "그렇다. 하하 오빠도 예쁘다고 해주지 않냐"라고 말했다. 별은 "내 남편이 나한테 '인형'이라고 부르는 걸 잠깐 생각해봤는데 소름이 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예는 '모든 날 모든 순간', 별은 'I Think I'의 라이브 무대를 펼쳤고, 완전체 멤버들은 '아모르 파티'를 불렀다.

이들의 첫 스케줄은 15일 뒤였고, 데뷔곡 '우아힙'의 안무 연습을 시작했다. 리아킴의 안무를 따라하려고 했지만 빠른 고난도 안무에 가희마저 당황했다. 연습을 하던 중 리아킴은 눈물을 흘렸고, 멤버들 또한 함께 고생한 것을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리아킴은 "고생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보고있는데 너무 멋있다. 내가 고마워서. 너무 감동이다"라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난 뒤, 홍진경과 우즈는 촬영장에 방문했고 "우리 첫 무대 스케줄이 잡혔다. 농구 경기장에서 하프타임 때의 무대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리더 투표를 했고 박정아가 리더로 결정됐다. 이들의 합숙 훈련에는 별 남편 하하와 양은지의 언니 양미라가 간식을 들고 깜짝 등장했다. 양은지는 언니 양미라를 보며 눈물을 흘렸고, 하하는 별을 안아줬다. 양미라는 남다른 분위기를 느끼며 "다들 술 마신 거야, 뭐야?"라고 당황했다.

별은 하하가 가져온 치킨을 보며 "진짜 먹고 싶었는데"라고 말했고, 양미라는 "은지 잘 챙겨줘서 고맙다"라며 양은지에게 "왜 이렇게 우냐"라고 말했다. 양미라는 "우리가 다른 자매보다 애틋한 관계다. 한 회를 3, 4번씩 본다. 1회 때부터 점점 더 놀랍고 몰입된다. 다들 너무 멋있다"라고 전했다.

선예는 하하에게 "오빠는 언니가 아이돌한다고 했을 때 어땠냐"라고 물었고, 하하는 "손톱이 더 짧아졌다. 방송 볼 때마다 손톱을 물어뜯어서"라고 답했다. 또 하하는 별의 무대에 대해 "아내가 잘 때 무한 반복해서 본다"라고 말했다.

양미라는 "사실 나는 방송을 보고 은지를 많이 알아가는 것 같다. 활동하고 싶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는데, 활동하고 싶어하는 지도 몰랐다. 아쉬움을 갖고 생활하는지 전혀 몰랐다가 방송을 보고 알았다"라며 "정말 찡찡거리지 않는 애다. 씩씩함이 몸에 배어있는 앤데 그런 걸 오랜 기간 보니까 당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보니까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라고 다독였다. 양은지는 "아예 가족들한테도 티를 안 내긴 한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아내 별에 대해 "항상 미안하다. 객석에서 웃고 있는 아내를 보면서, 너무 미안했다. 이 무대에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은 나보다 김고은인데"라고 말했다. 별은 멤버들과 자기 전에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들이 고생하고 있어서, 마무리까지 더 잘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농구장 하프타임 축하 공연 당일, 마마돌 멤버들은 떨리는 가운데 첫 무대를 완벽하게 꾸몄다. 멤버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 감격했고, 홍진경은 "너무 잘했어"라며 응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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