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 내가 들었던 가방"…최수영, 언니 최수진 유행 지난 옷방에 안타까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631173.1.jpg)
소녀시대 겸 배우 최수영, 뮤지컬 배우 최수진 자매가 극과 극 성격을 보여줬다.
지난18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최수영-최수진 자매의 집정리가 공개됐다.
이날 최수영, 최수진 자매를 서로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도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최수진은 최수영을 시니컬, 최수영은 최수진을 떠라이(돌+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수영은 "언니는 예상불가능이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고 했다. 최수진은 "동생은 시니컬하다. 매사에 냉소적"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영과 최수진 자매는 극과 극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줬다. 자매 중 먼저 독립한 최수영은 최수진의 집 정리에 나섰다. 최수진은 물건을 엄청나게 사는 '맥시멀리스트'.
현관 입구부터 빼곡한 신발과 종류별로 구비해둔 수저에 1차 충격을 받은 최수영은 옷방에 들어간 뒤 말을 잇지 못했다. 최수영은 “여기서 어떻게 옷을 찾아 입냐”라며 질서 없이 쌓여 있는 물건들에 혀를 내둘렀다.
![[종합] "다 내가 들었던 가방"…최수영, 언니 최수진 유행 지난 옷방에 안타까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631177.1.jpg)
![[종합] "다 내가 들었던 가방"…최수영, 언니 최수진 유행 지난 옷방에 안타까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631176.1.jpg)
최수영은 옷방을 정리하다 유행 지난 옷, 깁스, 빈 박스 등 온갖 유물을 발굴했다. 최수영은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고 말했고 그때마다 최수진은 "버릴 수 없다"고 버텼다. 최수진의 변명은 이랬다. 살을 빼고 입겠다, 신혼여행에서 입겠다는 등 갖가지 이유를 대며 최수영을 질리게 해 웃음을 안겼다.
![[종합] "다 내가 들었던 가방"…최수영, 언니 최수진 유행 지난 옷방에 안타까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631172.1.jpg)
![[종합] "다 내가 들었던 가방"…최수영, 언니 최수진 유행 지난 옷방에 안타까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631174.1.jpg)
![[종합] "다 내가 들었던 가방"…최수영, 언니 최수진 유행 지난 옷방에 안타까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631175.1.jpg)
최수진은 "지금 왜 치워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동생의 태도도 사실 마음에 들지 않아 화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서로의 기분을 살펴 가며 다시금 정리를 이어나갔다.
![[종합] "다 내가 들었던 가방"…최수영, 언니 최수진 유행 지난 옷방에 안타까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631169.1.jpg)
![[종합] "다 내가 들었던 가방"…최수영, 언니 최수진 유행 지난 옷방에 안타까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631171.1.jpg)
![[종합] "다 내가 들었던 가방"…최수영, 언니 최수진 유행 지난 옷방에 안타까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631170.1.jpg)
그러면서 "가방을 정리하고 보니까 언니가 선택한 가방이 하나도 없더라. 전부 제가 들었던 가방이더라. '언니 들래?'해서 언니가 그걸 다시 쓰는 건데 그게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딘딘은 "수영 씨 공항패션 보면서 '오케이, 이거 나한테 오겠다' 이러며 오히려 좋아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고, "맞다. 저는 좋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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