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해 우리는'(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 해 우리는' 최우식이 김다미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국연수(김다미 분)와 최웅(최우식 분)이 점검중인 엘리베이터에 갇혀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케팅 회사 홍보팀장 국연수(김다미 분)는 "관심 없다더니 여기까지 왔냐? 너 그때 읽지도 않고 싫다고 한 거지? 넌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 여전히 이렇게 유치 하냐?"라며 "물 뿌려 소금 뿌려 그것도 몇 번이냐 연습한 거라며?"라며 쏘아붙였다.


철 좀 들라는 국연수의 말에 최웅은 "겨우 생각해서 온 게 같이 일하자는 거냐?"라며 5년 만에 만난 자신을 덤덤하게 일로만 대하는 국연수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국연수는 냉정하게 "그래도 난 너처럼 유치하게 굴 생각은 없었어"라고 내뱉었고 최웅은 "내가 유치하지 않게 굴고 진지했으면 네가 감당 할 수 있었고?"라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국연수는 "만약에 진지하게 굴었으면 어떻게 했을 건데?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 순간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고 최웅은 먼저 자리를 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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