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도전
이상민 "이건 안 된다"
우박까지 내리는 '악조건'
'미운 우리 새끼' / 사진 = SBS 영상 캡처
'미운 우리 새끼' / 사진 = SBS 영상 캡처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멤버들의 원성에도 등산을 강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종국이 산악회 멤버들을 데리고 한라산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선두에 서서 지친 기색없이 산행길에 올랐다. 그는 뒤따라오는 멤버들에게 "힘으로 하지 말고, 엉덩이 힘으로 올라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상민은 "이건 안 된다. 악조건이다"라고 지친 기색을 보였고, 김종국은 "언제 형이 등산하면서 우박을 맞아보겠냐"라고 말했다. 또 탁재훈은 "여러 가지 감정이 올라오니까 조금만 쉬겠다"라고 꼼수를 부렸다. 김종국은 "이렇게 해서는 정상에 도착할 수 없다"라며 강경하게 말했다.

김준호는 영혼이 가출한 모습으로 "체육위원장님 안 쉬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뭐 벌써 쉬냐. 어느 정도 호흡이 올라왔을 때 쉬어야 한다"라며 쉬지 않고 계속 걷자고 제안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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