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새록이 고기국숫집의 아쉬운 점을 예리하게 짚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5번째 골목 '하남 석바대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고기국수를 시식한 금새록은 "제주도에서 먹은 고기국수랑 차별점이 있다. 설렁탕 맛이 난다"라고 평했다. 또한 그녀는 숙주가 들어간 점도 지적했다.

이에 백종원은 금새록의 눈썰미에 감탄하며 "예리하다. 제주도 고기국수에는 당근이 올라간다. 설렁탕 맛이라고 하는데 돼지고기 잡내가 하나도 안 난다. 완성도는 높다"라고 평했지만 "제주도에서 고기국수를 사람들은 국물이 진한 걸 예상한다. 그걸 기대하고 오면 실망한다"며 "쿰쿰하다는 말 들을까 봐 너무 조심하다보니 개성 표현을 못했다"라며 아쉬워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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