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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인성 내년 초 입대 계획.

    조인성 내년 초 입대 계획.

    조인성 내년 초 입대 계획. 조인성은 지난 11월 28일 공군 성남기지에서 체력검정 및 면접을 마치고, 현재 12월 26일로 예정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합격할 경우 조인성은 내년 1월 19일에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하게 된다. 공군의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그가 입대할 경우 공군의 이미지 홍보 및 연예인에 대한 관리 차원 등에서 군악대에서 근무하게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헤럴드 경제 조인성...

  • 지구상에서 가장 진부한 8

    캘리포니아에서 동성결혼 금지안인 '프로포지션 8'이 통과됐다. 이제 캘리포니아주의 어떤 동성커플도 법적으로 결혼하지 못한다. 프로포지션 8에 찬성을 보낸 유권자는 모두 52%였다.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몇몇 진보적인 캘리포니아 시의회와 주민들은 즉각 프로포지션 8의 무효화를 위해 법적소송에 나섰다. 그러나 선거 내내 “Yes on 8”이라는 캠페인을 벌였던 한인 교회들은 신의 뜻이라며 난리들이 났다. NBC 뉴스의 간판스타 키스 올버만의 TV ...

  • 사라지는 모든 것들을 위하여

    어제 밤 펑펑 쏟아지는 눈을 모아 작은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 몇몇 친구들에게 보내주었어요. 물론 아침이 되니 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엔 팔을 만들었던 작은 나뭇가지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핸드폰 바탕화면엔 여전히 그 눈사람이 살아서 미소 짓고 있습니다. 12월 4일 극장 개봉한 김종관 감독의 중 한 편인 '메모리즈'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모든 것은 사라질 것이다… 영화는 잊혀질 모...

  • 주성치

    매염방, 양조위, 증지위 등 셀 수 없이 많은 홍콩스타들을 좋아하지만 내 인생의 영웅으로 삼은 이는 주성치가 유일하다. 영화 에서 그는 촬영장에서 나눠주는 도시락을 받기 위해 목숨을 건다.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촬영장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싶어서이다. 꿈이었던 유명배우는커녕 배분된 도시락조차 하나 없는 엑스트라가 그가 처한 현실이다. 그래서 그의 집착이 커질수록 도시락 소동은 재미있어지지만 그 신에 깔린 정서는 서글퍼진다. 주성치의 영화는 다들...

  • 윤종신

    윤종신 : “예능 늦둥이라는 이름이 붙기 전, 유명 DJ 윤종신이 있었다. 유명 DJ 윤종신이 있기 전, 고뇌하는 음악인 윤종신이 있었다. 윤종신, 그는 과연 몇 개인가.” – 2008년 11월 19일, KBS , 유희열 – “제 멜로디, 이야기, 웃음들 가끔씩 떠올려 주세요. 한 우물 못 파고 번잡스럽게 살았지만 그 모든 곳에 윤종신의 정서가 담겨 있습니다.” – 2008년 12월 6일, MBC , 윤...

  •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지금 에 소속되어 있지 않았다면, 싸구려 게스트 하우스에서 늦잠을 자다가 후줄근한 차림에 슬리퍼를 끌면서 어느 한적한 동네를 배회하고 있을 거란 생각을 해 본다. 그 중 내가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쿠바이다. 언젠가 영화 에서 본 라이 쿠더 부자가 거닐던 짙은 푸른색의 바다와 루벤 곤잘레스가 피아노를 치고 있던 발레 학교 낡은 강당 안의 꼬마 아이들. 이런 꿈에서나 본 듯한 풍경과 원숙함과 부드러움이 가득한, 때로는...

  • MBC <종합병원2>, 지난 3일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5.5% 기록.

    MBC <종합병원2>, 지난 3일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5.5% 기록.

    MBC , 지난 3일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5.5% 기록. KBS 는 15%, SBS 은 12.7% 기록. 보도자료 요즘 드라마가 참 조용하네요. 성유리와 지성, SBS 출연. 의 속편 격으로 만들어지는 이 드라마는 제주도 서귀포시 출신 젊은이들이 서귀포시를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내용으로, 지성은 고아원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반항적인 남자로, 성유리는 해외 유학파 출신의 공연 기획자로 출연할...

  • 걸~ 헤이 유고 걸! 츤, 데레레레렛 걸!

    걸~ 헤이 유고 걸! 츤, 데레레레렛 걸!

    츤데레 걸_ 외롭고 소심한 오타쿠 소년들의 로망 대한민국이 온통 나쁜 남자들의 물결이다. 환희는 콧방귀를 끼며 개똥이를 외치고 비는 마법 작대기를 단 뱃뱃보이가 되어 관객들을 째려보고 다니며 동방신기는 넌 내 마법에 걸렸다며 숭구리당당 숭당당 주문을 외우고 다닌다. 언니들이 열광한다. 재미없는 착한 남자들 보다는 스릴 있고 카리스마 있는 나쁜 남자들이 더 매력적이란다. 억울하다. 질투 난다. 이 한 몸 평생을 착하게 살기 위해, 다른 이의...

  • 그 많던 리트리버들은 어디로 갔을까

    2008년 12월 현재, 우리 세대가 겪고 있는 가장 심각한 미스터리가 무엇인지 아는가? 그 많던 충직한 남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하는 것이다. 동물로 치자면 개(犬)에 비견할만한 남자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우리 곁에 남은 건 고양이 과(科) 남자들뿐이다. 그런가 하면 2008년 12월 현재, 나 개인의 가장 심각한 미스터리는 이 고양이 과 남자들이 밉기는 해도 싫지는 않다는 것이다. 고백하자면, 싫기는커녕 좋아서 정신을 못 차리겠다. ...

  • <심슨 가족>

    5시즌 첫 에피소드에 따르면, 호머 심슨은 한때 잘나가는 남성 중창단의 멤버였다. 주정뱅이 버나드 검블, 인도계 아푸, 교장선생인 스키너와 함께 결성했던 이들의 그룹명은 'Be Sharps'. 얼마나 잘나갔는지 그래미도 수상했다. 바트가 Be Sharps의 앨범을 발견하는 순간이나 마치 비틀즈처럼 Be Sharps가 게릴라 공연을 펼치는 엔딩을 비롯해 소중한 장면들이 많지만, 역시 내가 가장 열광하는 건 그래미 파티에 참석한 호머가 조지 해리슨...

  • 권상우-손태영 부부, 내년 아이 출산할 것으로 알려져.

    권상우-손태영 부부, 내년 아이 출산할 것으로 알려져.

    권상우-손태영 부부, 내년 아이 출산할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측근은 2일 “손태영의 임신 소식을 들었다.누구보다 예비 아빠인 권상우가 가장 기뻐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서울 축하합니다. 이 분들은 행복이 1+1=10 이상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 같아요. 박명수, 지난 5년간 복지단체인 아름다운재단에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납부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수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박명수의 한 측근은 “지금과 같은 부와 인...

  • 10 PEOPLE 2008│2008년, 10점 만점에 10점인 당신들

    유재석은 있고, 강호동은 없다. 이것이 의 2008년 '10 PEOPLE'에 대한 선택이다. 물론 인기와 영향력을 본다면 강호동은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 하지만 '10 PEOPLE'은 '가장 인기 있는 10인'이나 '1등부터 10등'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 '10 PEOPLE'은 한 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만들어진 어떤 흐름들의 아이콘이자, 자기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활약을 보인 파워 피플들에 관한 정리다. 다시 말하면, '1...

  • MBC <무한도전> 영화화 추진 중.

    MBC <무한도전> 영화화 추진 중.

    MBC 영화화 추진 중. MBC 관계자는 2일 “내년 쯤 을 예능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TV에서처럼 멤버들이 과제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TEO PD, 또 일이 커지는군요. 장동건과 비, SK텔레콤 CF에 함께 출연. 이들은 CF에서 '되고송'을 함께 부를 예정이라고. 보도자료 당신들은 그렇게 둘이서 살란 말야! MBC 작가 교체. 은 나연숙 작가의 건강이 악화 돼 ...

  • 크로캅

    캅빠, 격투기 스타 미르코 크로캅의 빠돌이. 이제는 디씨 격갤에서도 보기 힘든 족속이다. 크로캅의 프라이드 무차별 그랑프리 우승으로 번성하다가 UFC에서의 연패 이후 급속도로 줄어들었고 최근 드림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펼친 졸전으로 거의 씨가 마른 상태다. 그런 면에서 나는 언젠가 최후의 1인이 될 캅빠일지 모르겠다. 한 때 '불꽃 하이킥'이라 불리던 그의 하이킥은 이제 '로또킥'이라고 불린다. 그 비아냥거림은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그가 '...

  • 흡연권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by Ben Lee 나는 애연가다. 고등학교 1학년 2학기부터 핀 담배다. 많은 고교생들이 그랬듯이 나에게도 담배는 일종의 반항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이내 담배를 사랑하게 됐다. 어쩔 도리 없다. 나는 중독적인 모든 것에 강박적으로 매달리는 성격이고, 담배만큼 중독적인 건 흔치가 않으니 말이다. 그러나 담배를 즐기기 참으로 쉽지 않은 시대다. 홍대 앞만 벗어나도 담배를 필 수 있는 카페를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특히 언제부턴가 이상하게 20...